[모바일] 마블스냅, 갓 시작한 초심자 공략 덱 빌드
[모바일] 마블스냅, 카드 업그레이드 순서 공략, 현존 모든 카드 평가 모음
마블스냅은 다른 카드 게임과 달리 카드팩이 없습니다.
카드를 수집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컬렉션 레벨]을 올리는 방법 뿐이죠.
[컬렉션 레벨]을 올리면 특정한 카드를 주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랜덤이라 카드 컨셉을 꾸리기 힘든데
때문에 어느정도 덱을 굴릴 수 있도록 [컬렉션 레벨] 구간별로 나오는 카드가 정해져있습니다.
이를 Pool, 카드 풀 이라고 부릅니다. 카드 풀은 총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 레벨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Pool 1 : 18레벨 ~ 214레벨
Pool 2 : 222레벨 ~ 498레벨
Pool 3 : 506+ 레벨
※ Pool 2의 구간이 베타 테스트 땐 474레벨 까지였으나 정식 오픈을 하면서
Pool 3의 카드였던 킬몽거, 샌드맨 카드 두 장이 Pool 2로 내려오면서
Pool 2의 범위가 498레벨까지, pool3의 시작이 506레벨부터 시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중 저 같은 초보자가 활용 할 수 있는 구간은 Pool 1, 214레벨 까지의 첫 번째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 초보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덱은 크게 네 가지 컨셉이 있습니다.
참고로 매칭이 카드컬렉션 레벨을 기준으로 하므로 214레벨까지 올리고 잠시 멈추고
498레벨까지 올리고 잠시 멈추며 크레딧을 모았다가 뚫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현재 크래딧 최대 보유 수량은 5,000까지니 한 방에 pool 한 단계를 전부 뚫을만큼 모았다가 올리긴 힘들지만
어느정도 모아서 한 번에 뚫으면 덱 하나 정도는 정상적으로 굴릴만큼의 다음 pool카드를 확보 할 수 있어서
내가 하고싶었던 덱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다음 pool 덱을 굴릴 수 있을겁니다.
깨지면서 배우더라도 매일 크레딧 모이는대로 올리거나
다음 카드풀이 나오지 않는 선 까지만 올려놓고 크레딧을 모으거나 이건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만,
다음 카드풀에 진입하면 임팩트있는 효과의 카드들이 대거 들어오므로
본 적도 없는 카드에 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와서 억울하게 지는 게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크래딧을 모을 땐 대략적으로 50크래딧 당 컬렉션레벨 1로 생각하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Pool 1에서의 덱은 본인이 갖고있는 카드나 선호하는 카드에 따라 선택해서 쓰시면 되는데
사실 지금은 게임을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 경험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카드 업그레이드 하려면 그 카드를 들고 게임을 해야하니
핵심 카드를 빼고는 적당히 교체해가며 카드 업그레이드 작업과
덱 컨셉을 이해하는 작업을 같이 하시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출현 덱
카드가 처음 필드에서 뒤집힐 때 효과가 나오는 [출현]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덱 입니다.
'NIGHT CRAWLER' 와 'SCARLET WITCH' 는 카드풀이 올라가도 종종 쓰이는 좋은 카드이니
2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하셔도 좋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덱 파워의 핵심은 'ODIN' 입니다. 오딘이 없으면 덱 파워가 많이 떨어집니다.
어차피 비슷한 카드풀에서 매칭이 잡히기 때문에 사실 핵심 카드가 없어도 게임에 무리는 없으므로
오딘이 없어도 출현 컨셉의 카드가 많다면 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와 섞어서 써도 무방합니다.
1코스트 카드는 취향대로 아무거나 쓰셔도 괜찮지만 위 세 캐릭터가 현 카드풀 1에서의 출현덱에선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IRON HEART, WOLFS BANE, WHITE TIGER, SPIDER WOMAN 이 카드들이 덱의 메인 파워입니다.
ELEKTRA, Scarlet Witch, Emchantress 이 카드들은 상대를 저격하고 변수를 만드는 카드 입니다.
CABLE 은 카드 수급을, 마지막으로 ODIN은 덱 파워를 뻥튀기 시키며 마무리를 하는 역할입니다.
서로 시너지는 있지만 콤보덱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입맛에 맞게 바꿔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마무리 역할로 오딘 대신 아이언맨이나 헐크를,
1코스트 담당으로 퀵실버나 호크아이 등을 쓰는 등
역할과 코스트 비율만 갖춰서 쓰면 나쁘지 않게 굴러갑니다.
지속 덱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상태로 존재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효과가 유지되는 [지속]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덱 입니다.
기본 캐릭터에도 준수한 성능의 지속 캐릭터가 많고 4,400원 결제를 통한 확정 지급으로도 쓸만한 지속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를 주기 때문에 뉴비들이 가장 만만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덱 입니다.
덱 파워도 나쁘지 않고 시너지 있는 맵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 때문에 꽤나 강력하고
실제로 카드풀 1에서 가장 괜찮은 승률을 보여주는 카드들이 대부분 지속카드니 지속덱이 그만큼 세다는 방증이죠.
핵심 카드는 BLUE MARVEL과 SPECTRUM 또는 KLAW와 ONSLAUGHT 입니다.
위 네 카드 중 두 가지를 섞어 쓰면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루마블과 스펙트럼,
클로와 온슬로트로 묶어서 쓰는게 활용하기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블루마블과 온슬로트도 상당히 강력합니다.
클로와 스펙트럼은 다른 조합에 비해 특출난 강점은 없습니다.
1코스트 카드에 버프를 주는 KAZAR도 덱 파워의 한 축이므로
1코스트 카드를 네 장 정도 챙겨줍니다. 취향에 따라 뭘 써도 무방하지만
지속 효과가 달린 ANT MAN은 꽤 도움이 되므로 가져가주는게 좋습니다.
1코스트 하나를 줄이고 LIZARD를 가져가기도 합니다.
특별한 변수를 창출하기보단 준수한 성능의 카드들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맵을 관리하다가
마지막 고코스트 카드를 통한 파워 펌핑으로 상대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매커니즘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생각 나는대로 툭툭 던져도 잘 굴러갑니다.
단순한만큼 상대에게 예측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으나
어차피 고만고만한 카드풀이기 때문에 예측 당해도 카운터 칠 방법이 많진 않으므로
우직하게 자기 플레이 하며 맵을 두 개 먹을지 세 개 먹을지 하는 맵 운영과
IRON MAN을 비롯한 고코스트 카드의 막판 뒤집기, NAMOR를 이용한 빈 땅 관리 등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출현덱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커스텀 해도 굴러가긴 하지만 블루마블과 스펙트럼을 쓰는 경우엔
최대한 필드에 지속 캐릭터가 많은게 좋기 때문에 위 두 카드를 쓴다면 지속 캐릭터의 숫자를 신경 써야합니다.
클로와 온슬로트를 쓰는 경우엔 전체적인 지속 캐릭터를 강화하는게 아닌 맵의 파워 자체를 올리는 방식이므로
2~4코스트 캐릭터는 출현 덱이나 기타 벨류가 강한 캐릭터를 써도 무방합니다.
버리기덱
내 카드를 버리는 핸디캡을 가진 대신 코스트 대비 파워가 강력한 캐릭터와
버려지는 순간 효과가 발동되는 캐릭터를 조합해 활용하는 [버리기] 특성의 컨셉 덱 입니다.
전체 카드풀을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1티어 덱인 버리기 덱을 카드풀 1에서도 해볼 수 있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적기 때문에 당연히 수월하게 돌아가진 않기 때문에
카드풀 1의 OP로 불리는 안젤라를 기용하며 많은 수의 1코스트 캐릭터를 같이 사용해
덱의 안정성을 끌어올린 형태입니다. 때문에 버리기 캐릭터도 필요하지만 ANGELA와
많은 수의 1코스트 캐릭터들도 필수적으로 가져가줘야 합니다.
출현덱과 지속덱은 대충 섞어써도 카드풀 1에선 강력하지만
버리기 덱은 위 카드가 갖춰지지 않으면 짜증만 날 수 있습니다.
다만 버리기를 통해 덱이 제대로 굴러갔을 때의 강력함, 내 손패가 잘 풀릴 때 미리 스냅을 누르는 쾌감이 있어서
이렇게라도 굴리는거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꾸려도 카드풀 1에 존재하는 카드만으론 정말 제대로 안굴러갑니다.
이 덱을 플레이 할 때, 다른 덱을 플레이 하는 것 처럼 매 턴마다 코스트 꽉꽉 채워 플레이를 하면
필드에 낼 손패는 없고 5턴 까지 코스트는 남아돌겁니다.
어차피 저코스트가 많기 때문에 뒷 턴으로 넘어가면 한 턴에 여러장 낼 수 있으니
급하게 매 턴마다 카드를 내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콤보를 준비하세요.
또, 아포칼립스가 아무리 강력해도 특별한 지역이 뜨지 않는 한 한 지역을 먹을 수 있을 뿐,
혼자 전체적인 지역관리가 되는 카드는 아니므로 두 지역 이상을 차지하려면 5턴까지 한 지역 정도는
안젤라나 소드마스터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꾸려야합니다.
끝까지 아포칼립스가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한 지역을 탄탄하게 장악해두면
6턴에 들어오는 아메리카 차베즈와 함께 승리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BLADE, LADY SIF, SWORD MASTER가 버리는 캐릭터, WOLVERINE, APOCALYPSE가 버려지는 캐릭터 입니다.
아포칼립스가 이 덱의 핵심 마무리 카드이므로 꼭 필요합니다.
버리기가 안잡혀도 덱의 파워를 유지하기위한 안젤라와 아포칼립스가 끝까지 안나올 때
마무리를 해줄 AMERICA CHAVEZ는 덱의 안정성을 높혀주므로 꼭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1코스트 카드를 보면 위 다른 덱에도 들어가던 카드만 있는게 보이실텐데 그만큼 알짜배기 카드들이니
업그레이드를 하셔도 좋습니다. 특히나 나이트크롤러, 일렉트라는 여기저기 많이 쓰니까 잘 챙겨두시고
욘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넣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 짜증나기도 하고
가끔 상대 핵심카드를 자르면 희열이 있으니 욘두가 있다면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공룡덱
이름이 공룡덱이니 당연히 DEVIL DINOSAUR를 키우는 컨셉의 덱 입니다.
물론 공룡이 없으면 못하는 덱인데 또 다른 핵심 카드인 MOON GIRL이 없어도 개인적으론 못쓰는 덱이라 생각합니다.
문걸이 없어도 할 수는 있으나 덱 포텐셜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라고 생각했었으나 공룡덱을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문걸이 없다고 포텐이 떨어지는 덱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걸이 없어도 손패가 꼬이거나 나오는 구역에 따라 전략적으로 1, 2턴을 놀게 되면
자연스레 손패가 쌓이기도 하고 나가면서 손패를 다시 채워주는 카드도 많아서
코스모, 퍼니셔, 캡틴 아메리카 처럼 손패를 채워주지 않는 카드를 억지로 내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문걸이 없어도 충분히 굴릴수는 있는 덱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문걸이 없다면 공룡이나 아이언맨을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후반부 손패에 고코스트가 잡히길 기대해야하고
그걸 기다리더라도 공룡, 아이언맨, 온슬로트는 셋 다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다른 카드들이라
빌드업을 하기 까다로워지는건 분명 있습니다.
문걸이 없어도 분명 약한 덱은 아니지만 운영 부분에서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줄고 운에 기대는 부분이 늘어나니
그럴바엔 차라리 사용하는 카드가 비슷한 지속덱을 먼저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공룡덱은 카드풀 1 에서 굴릴 수 있는 덱 중에 [고점]이라고 불리는,
덱에 있는 카드들로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파워가 상당히 높은데다가
비슷하게 고점이 높은 버리기 덱에 비해 덱을 운용할 때 유연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이 플레이를 하고있고 골드 구간에서 많이 만나는 덱이기도 합니다.
다만, 초 중반 플레이는 유동성이 있으나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서는 상당히 단순한 마무리 방법을 쓰기 때문에
예측이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 하는 상대를 만나면 내 머릿속을 들여다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예측이 쉬워요
그래도 잘 풀렸을 땐 예측을 해도 못막는 파워를 뿜어내기 때문에 항복을 많이 받아내는 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유리한 것 같다 싶을 때 스냅을 누르는 습관을 들여야 점수를 벌 수 있습니다.
스냅 누르는 타이밍은 늘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해보며 감을 익히는 것 밖엔 방법이 없네요.
워낙 너도 나도 이 덱이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다 알기 때문에 덱을 운용하는데 익숙해지면
이 점을 역이용해서 스냅으로 블러핑도 칠 수 있을겁니다.
뻔한 덱으로도 스냅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블러핑이 가능한게 마블스냅의 장점이기도 하죠.
4코스트에 문걸을 내서 공룡을 복사하고
5코스트 6코스트에 공룡을 두 번 내서 맵 두 개를 먹는게 이 덱의 기본적인 운용 방법입니다.
공룡이 손에 들어오지 않거나 문걸이 잡히지 않아 손패가 적다면
아이언맨과 온슬로트를 통해 마무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공룡이 아닌 온슬로트나 아이언맨을 활용하려면 필드 전개를 신경써서 해줘야합니다.
간혹 인챈트리스를 통해 저격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인챈트리스 신경 쓰다가는 게임 자체가 꼬일 수 있으니
인챈트리스는 배제하고 게임을 하는게 마음 편할겁니다. 굳이 신경을 쓴다면 코스모를 미리 깔아두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손패의 한계치가 7장이라 공룡을 최고로 키워 낸다고 해도 공룡을 내는 순간 6장이 되면서 15 파워가 됩니다.
공룡의 특성은 [지속] 특성이라는걸 꼭 명심하고 매 순간 공룡의 딜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이론적으론 엔트맨이 1코스트 카드들 중엔 포텐셜이 가장 좋지만
개인적으로 활용해본 결과 실제 엔트맨으로 이득보기란 매우 힘들고 심리싸움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엔트맨을 빼고 나이트크롤러를 쓰기도 합니다.
아이스맨, 코르그, 욘두 등을 쓰기도 하는데 이득을 보는지 직접적인 체감은 안되지만
상대 플레이를 꼬이게 할 수 있는 변수가 되기도합니다.
코스모 활용 팁으로는 카드풀 1에서 OP카드로 손꼽히는 안젤라가 나온다던지
노바, 시니스터 같은 카니지를 이용한 파괴덱 콤보처럼
상대가 [출현] 특성을 활용한 콤보 각을 보고있는 경우
코스모를 내면 그대로 항복을 치고 나가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이 때 꼭 상단의 아이디 태그를 확인해서 누가 선턴인지 확인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지속 덱에게 인챈트리스가 공포인 것 처럼
출현 덱에겐 코스모가 상당히 공포스러운 존재입니다.
상대 플레이를 먼저 보고 저격을 할 수도 있는 인챈트리스와 달리
코스모는 상대가 할 것 같은 플레이를 미리 예측해야하므로
게임을 보는 눈이 생기고 나서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아직 상대가 뭘 하려는건지 예측이 힘들다면
코스모보다는 다른 3코스트 이하 카드를 활용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첫 턴 부터 매번 카드를 낼 때 마다 이 카드가 지금 필드에 나가는게
공룡의 파워가 2 올라가는 것 보다 유리할지 고민하면서 손패는 몇 장인지도 계속 신경 쓰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세 구역을 다 먹기는 힘든 카드 구성이므로 한 구역은 버린다는 마인드로 적절히 손패를 아끼셔도 좋습니다.
저는 1, 2, 3 턴을 다 놀고도 승리한적이 있었던 만큼 두 구역을 장악하는 능력은 발군인 덱입니다.
또, 모든 지역을 5턴 전에 네 칸 가득 채우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쉽게 비유를 들자면 다른 덱은 6턴에 헐크를 내며 헐크 스매쉬로 마무리하는 덱이라면
이 덱은 5턴에 한 번, 6턴에 또 한 번 헐크를 두 번 내서 두 지역을 연달아 마무리해주는 덱이라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마무리 카드를 낼 공간을 만들며 필드를 전개해야합니다.
공룡 뿐만 아니라 온슬로트를 쓸 경우도 대비해서 앤트맨과 캡틴 아메리카, 퍼니셔 등은 한 지역에 뭉쳐주는게 좋습니다.
아이언맨이 손패에 잡혀있다면 지속 캐릭터를 뭉치는데 집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CABLE, SENTINEL, White Queen은 내 손패를 유지하며 필드에 캐릭터를 전개하는 수단이므로 꼭 넣어줘야합니다.
손패관리, 필드관리를 전부 신경써야하는 덱이라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카드게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출현덱, 지속덱을 통해 게임 시스템을 익히면서 컬렉션 레벨을 올리고
카드가 차츰 모이면 버리기 덱과 공룡덱 등의 컨셉덱도 해보며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저도 어제 시작해서 레벨 이제 갓 레벨 200에 겨우 골드 달성한 수준의 초보라 아직 카드풀 2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카드풀 2에 도달할 때 쯤 카드풀 2의 덱들도 공략 할 예정입니다.
게임 한 판 한 판의 호흡은 짧으나 덱을 꾸리는 호흡은 매우 긴 게임이므로
생각 날 때 마다 조금씩 하시는게 효율면에서나 게임 설계적으로나 맞는 플레이라고 보입니다.
과금 효율도 좋지 않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중간중간 가볍게, 대신 장기간 즐기게끔 설계 된 걸로 보이네요.
원하는 덱을 꾸리기까지 답답할 순 있지만 안쓰는 카드들도 섞어서 써보고
좋아하는 캐릭터도 섞어서 쓰면서 핵심 카드에 대한 갈망을 느끼다가
그 카드를 얻고 제대로 된 덱을 굴릴때의 희열을 생각해보면 참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카드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하는 카드를 얻었을 때의 기분을 다들 아시잖아요?
무과금으로 언젠가 얻을 수 있고 핵과금러와의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라이트하게 즐기기 너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