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 방영한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의 한 코너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이 불거져나왔다. 뉴스 프로그램을 패러디하며 중국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을 풍자하는 내용이었는데 엉터리 수화를 하며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 농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 한켠에 등장해 수어로 상황을 전달하는 '수어통역사' 역할을 맡은 배우 정상훈이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엉터리 수화를 하는 모습에 한 농인이 SNS로 공개적인 불편을 보이며 장애인 비하, 약자 혐오 논란이 불거져나오게 됐는데 이를 본 여러 시청자들 역시 댓글로 시청에 불편했음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SNL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댓글 내용을 살펴보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