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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비즈공예 글 입니다. 3mm미유키 비즈를 구하느라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연달아 여러개의 비즈를 만들다보니 손가락이랑 손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비즈공예는 잠시 쉬고있었습니다. 지난번 유튜브로 배운대로 4mm꽃심을 이용한 7꽃잎 팔찌를 만들어봤었는데 조카와 누나는 만족해했지만 전 솔직히 별로 맘에 안들었거든요. 비즈 꽃심을 일부러 꽃잎보다 큰걸 써서 꽃잎이 많이 들어가도 꽃 모양이 이쁘게 나오게 하려는 의도로 꽃심을 큰걸 쓴다고 하셨는데 그렇게되니 꽃심이 위로 튀어나와서 꽃심만 유독 돌출된 느낌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갖고있던 싸구려 중국산 3mm 비즈로 꽃 몇개 해보니 꽃심을 3mm로 써도 7꽃잎까진 빼곡하게 커버가 됐고 방탄소년단 뷔 님이 착용하셨다는 그 사진도 계속 보니까 꽃심..

방탄소년단 뷔 님이 착용하셨다던 그 팔찌를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주문했던 비즈샵이 연락이 두절되고 다른 샵에서 다시 주문 한 비즈는 품절되고 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겨우 구매해서 만들었네요. 사용 한 비즈는 꽃잎 비즈 - 토호 3mm 유광 검정 / 꽃심 비즈 - 토호 4mm 유광 흰색 / 연결부 비즈 - 미유키 2mm 에버그린입니다. 토호나 미유키 비즈가 너무 좋다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구매를 하려 했는데 비즈 시장 대부분이 중국산 싸구려 비즈들이 점령한 상태라 구매가 쉽진 않더라고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도 대용량이고 해서 이런 대용량을 가지고 소분해서 파는 곳은 없을까 엄청 찾아다녔습니다. 근데 웃기게도 제가 비즈를 처음 접하고 구매했던 '안공사 The Beads' 샵에서 미유키와 토호 비즈들..

론델 컷 원석 비즈를 구매할 때 무슨 생각에 산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같이 구매했던 써지컬 스틸 꽃입니다. 이걸 대체 어떻게 써야 하나 감도 안 잡혀서 그냥 다른 분들 만든 거 하나 둘 보고 있었는데 지난번 골드볼 썼을 때 너무 이쁘고 고급졌던 게 생각나서 바로 시작해봤는데 너무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가을인 지금 착용하기에도 너무 잘 어울리고 써지컬 스틸과 골드볼의 조합도 이쁘더라고요 제가 남자라 손이 하얀 편이 아니다 보니 저한텐 조금 애매하지만 손이 하얀 누나한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이걸 응용해서 나중에 금도금된 참 같은 거엔 실버볼도 조합해볼 수 있겠네요. 이번 팔찌는 제주도 놀러 가는 누나한테 비싼 돈 주고 사 온 거라며 끼워줬습니다. 0.4mm 크리스털라인을 사용했는데 써지컬 스틸에 구멍..

지난번 골드볼로 한 비즈공예가 너무 이쁘게 잘 나와서 실버볼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실버볼을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 했는데 아직 비즈공예 색 조합에 대한 감이 없어서 유광 시드 비즈를 싹 꺼내 전부 실버볼과 조합해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의외로 전부 다 어울리더라고요.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짱짱하게 하려고 0.4mm 줄로 하다 보니 매듭 마감이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대로 느낀건데 0.4mm 크리스털라인.. 비즈도 불규칙해서 짜증 나는데 이 줄도 굵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부위는 너무 두껍고 어느 부분은 0.3mm 줄과 구분이 힘들 정도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네요.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놓고 보니 꽤 이쁩니다. 마감 법에서도 발전이 있었는데 그 전 까진 매듭에 접착제를 갖..

이번에 한 비즈공예 악세서리는 론델 컷 원석으로 만든 팔찌와 꽃반지입니다. 최근에 방탄소년단의 뷔라는 분이 7 꽃잎 비즈 팔찌를 했다고 조카가 그걸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아직 비즈공예 왕왕초보라 구비하고 있는 비즈 중 검은색이 없는 관계로.... 혼합 비즈를 뒤지고 뒤져 찾아낸 검정 비즈를 가지고 반지만 겨우 만들었습니다. 좋아해 주면 좋겠는데 요청했던 방탄 뷔 님의 7 꽃잎 비즈 팔찌는 아니므로 비즈공예를 위한 비즈를 새로 시켰습니다. ㅋㅋ 다음 주 중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방탄소년단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따라 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준비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7꽃잎 비즈공예 팔찌의 준비물은 꽃잎용 3mm 검정 비즈, 꽃심용 4mm 흰색 비즈, 중간 연결용 2..

크기며 모양이며 죄다 제각각인 거 보이시나요?.. 싸구려 비즈의 크기 차이는 정말 심각하네요. 이걸 대체 어디다 써야 할지.. 하나하나 골라내는 것도 스트레스고 그렇게 골라내서 만들어도 완성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왕왕초보라 저렴한 비즈 세트를 구매했는데 조만간 왕초보로 레벨이 오르게 되면 좀 가격대 높은 비즈로 구매해야겠습니다. 세계 비즈시장에서 가장 프리미엄으로 손꼽히는 브랜드가 일본의 미유키 / 히로시마 / 토호 라고 합니다. 그중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미유키라고 하니 미유키 비즈를 사려고 해요. 촬영용이라 좋은것만 골라온 건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균일한 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사진상으론 위에 올린 중국 싸구려 비즈랑 너무 비교되지 않나요. 제가 구매 한 곳은 이곳인데..

비즈공예를 위한 진주를 샀습니다. 비즈공예를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고급 재료에 욕심이 납니다. 오른쪽 비즈공예 시드 비즈 세트보다 왼쪽 비즈공예용 진주들이 1.5배 비쌉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빛깔이 이쁘네요. 조카도 사진 보내줬더니 벌써 신났습니다. 진주 비즈공예 반지 완성샷입니다. 하트 진주는 구멍 위치에 따라 완성품 퀄리티 차이가 꽤 납니다. 둘레가 아닌 비즈 개수로 사이즈를 가늠해서 비즈공예를 했더니 편차가 상당하네요. 확실히 팔찌보다 들어가는 비즈 수가 적으니 둘레의 편차도 심합니다. 팔찌는 얼추 개수 맞춰서 만들어도 괜찮지만 반지는 둘레를 더 신경 쓰는 게 좋겠어요. 진주와 골드 포인트의 조합은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이고 이쁩니다. 물론 위 반지에 사용 된 딥 다크 한 검정이나 연보라 색..

왕왕초보의 비즈공예 두 번째는 기본 비즈공예 팔찌 불투명 흰색입니다. 조카가 비즈공예 팔찌는 여러 개를 차고 다녀야 이쁜데 그때 레이어드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바로 이 불투명 흰색 비즈공예 팔찌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레이어드에 쓰이는 기본 비즈공예 팔찌입니다. 비즈공예 꽃팔찌 주 비즈가 흰색이 아닌 다른 색이었으면 더 조화로웠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비즈공예 팔찌는 15.7cm 둘레가 나왔는데 남자인 저에게 아주 딱 맞고 이쁜 핏이었습니다. 남자치곤 팔목이 얇긴 하지만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을 위해 비즈공예 팔찌를 만들 땐 15cm 이하로 해야겠네요. 사실 이번 비즈공예 팔찌를 만들 땐 둘레를 신경 쓰기보단 비즈가 몇 개 들어가는지를 생각하며 비즈공예를 했습니다. 정확히 ..

왕왕초보의 비즈 만들기! 첫 비즈공예는 꽃팔찌입니다. 비즈 제작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남자인 제가 왜 비즈공예를 하느냐.. 바로.. 귀여운 조카 때문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즈는 작고 앙증맞아서 남자들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에겐 너무 이쁘고 잘 어울리거든요. 여름에 조카에게 사주려고 보니 재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더라고요. 비즈공예가 수공예품이다보니 사람 손이 많이 들어가서 가격대가 높은 것 같아요. 그래서 비즈공예에 대해 알아보다가 직접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첫 비즈공예는 위에 보이는 비즈 꽃팔찌로 시작했고요. 비즈공예는 처음이라 색상 역시 가장 무난한 색으로 선택했습니다. 꽃잎에 6개 꽃심에 1개 꽃과 꽃 사이에 무광 흰색 2개 유광 흰색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