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0 / 10.22 패치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다리우스 원챔으로 실버부터 챌린저까지 갔던 다리우스 장인 'SolChaicA' 님 강의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출처 [성시훈 유튜브]
이번 공략은 녹서스의 실력자, 다리우스입니다. 실버부터 챌린저까지 다리우스로 갔던 천상계 유일의 다리우스 장인 '솔찬'님 강의를 바탕을 작성하는 글입니다. 앞서 탑 1 티어 챔피언들을 알아봤을 때 생각보다 높은 티어까지 다리우스가 등장해서 '저랭크 학살기' 로만 알았던 다리우스의 이미지가 깨져 놀랐는데요. 아무래도 그 중심에 계신 분이 솔찬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퀄리티 노하우 공략이 나오면 해당 챔피언의 승률이 떡상하거든요. 챌린저, 그마 분들의 강의 하나로 아브실골플다 까지는 커버된다고 봅니다. 때문에 이런 고품질 공략이 나왔을 때 꼭 챙겨보도록 합시다. 다리우스는 전 시즌 통틀어 탑 라인만 갔고 그 점은 시즌 10인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글, 미드, 서폿으로도 가는 변태들이 있으나 장점이 전혀 없으므로 다리우스를 하신다면 무조건 탑으로 가도록 합시다.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소환사 주문 및 시작 아이템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의 소환사의 주문은 플래쉬, 유체화 고정입니다. 텔레포트나 점화 등을 들고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솔찬님 강의 내용으로 위 두 주문이 고정되었습니다. 그 외 다른 주문은 들지 않습니다. 시작 아이템 역시 도란검 고정입니다. 예외상황 없이 무조건입니다.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룬 특성
이번 공략의 첫 번째 꿀팁입니다. 정밀-마법 룬을 들어주시는데 상대 라인업을 살펴본 후 신발을 '헤르메스'로 가야한다 싶으면 '전설:민첩함' 룬을 사용하고, '닌자의 신발'을 가야 한다 싶으면 '전설:강인함' 룬을 들어줍니다. 어떤 신발을 가야 하는지는 상대 주요 딜러의 AP, AD딜링 비율 같은 것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그 외 다른 룬은 전부 고정입니다. 여기서 정복자 룬만 봐도 아시겠지만 '정복자 = 장시간 끈질기게 붙어 싸워야 하는 룬' 입니다. 짤짤이가 아니라 한 번 싸울 때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솔찬님 강의의 주 내용을 여기서부터 알 수 있는 겁니다.
이와 달리 Blitz 에서는 정밀-결의 룬 세팅이 추천되고 있으나 솔찬님 강의에선 결의 룬은 고려되지도 않고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스킬 트리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의 스킬은 1 렙 W로 시작하며 Q선마를 합니다. 그 후 주요 딜 스킬일 것 같은 W스킬이 아닌 E스킬을 마스터해주는 이유는 W가 주 딜링기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다리우스의 주 딜은 평타와 기본 패시브인 '과다출혈'입니다. 그리고 W는 1레벨이나 5레벨이나 쿨타임이 1레벨 7초에서 5레벨 5초로 차이가 크지 않고 슬로우는 전 레벨 90%로 동일한반면, E스킬은 1레벨과 5레벨에서 방어구 관통력이 15% > 35%로 20% 차이나고 쿨타임은 24초에서 12초로 반이나 줄어듭니다. 때문에 E스킬 레벨을 올려주는게 더 좋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건 1레벨 W스킬, 그 후 Q선마 > E > W 순으로 마스터, 주 딜은 평타와 기본 패시브인 '과다출혈'이라는 점 까지 꼭 생각하세요. Q를 끝자락에 긁으면 너무 좋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평타와 과다출혈 스택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아이템 트리
이번 솔찬님 강의에서의 두 번째 핵심 꿀팁입니다. 아이템은 도란검으로 시작해서 첫 귀환 도란검 추가, 두 번째 귀환에선 무조건 신발을 사줘야 한다고 합니다. 위 Blitz빌드에선 신발보다 탐식의 망치를 먼저 가는 것으로 나왔으나 무시해주시고, 무조건 2도란검과 신발을 사주는 게 초반에 좋다고 합니다. 첫 귀환에서 2도란에 똥신발까지 완성하는데 베스트라네요. 그 후 1 코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삼위일체를 사주시구요. 두 번째 코어는 내가 라인에서 잘 컸거나 상대가 무난하다 싶을 때는 죽음의 무도, 라인에서 겨우 반반 갔거나 상대가 빡쎄다 할 땐 스테락의 도전을 2 코어로 가주면서 3 코어로는 수호천사나 가고일 돌갑옷을 가준다고 합니다. 최종템은 삼위일체 - 죽음의무도 - 스테락의도전 - 수호천사 - 가고일돌갑옷 고정입니다.
정리하면 내가 잘 컸다 OR 무난하다. >> 삼위일체-죽음의무도-수호천사or가고일돌갑옷
라인에서 겨우 반반 갔다 OR 힘들다. >> 삼위일체-스테락의도전-수호천사or가고일돌갑옷
그 후 나머지 아이템은 유동적으로 가져가서 최종 5개 아이템 완성해주시면 됩니다.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트렌드
승률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밴률을 보시면 어마어마한 밴률을 보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플래티넘 이상 구간의 평균 밴률임에도 이렇게 높다는 건 그만큼 이 챔피언을 잘할수록 상대하기 까다롭고 좋은 챔피언이라는 반증이죠.
롤 시즌 10 탑 다리우스 챔피언 상성
라인전 승률, 게임 승률 전부 고만고만합니다. 그만큼 다재다능하고 어느 상황에서나 좋은 챔피언이라는 겁니다. 상성상 불리하다고 하는 챔피언들도 40% 후반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 만큼 내 컨트롤에 따라 얼마든지 무상성까지 만들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다만, 이는 다리우스 플레이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드리는 말입니다. 다리우스를 할 줄 모르고 아무렇게나 하면 엄청난 똥 챔피언이 됩니다. 꼭 플레이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리우스의 플레이 방법을 먼저 설명하자면, 다리우스는 치고 빠지는 딜 교환에 약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탑에서 라인전을 하면 레넥톤 같은 경우 E스킬로 들어와서 W스킬로 스턴 넣고 Q스킬 돌리고 E스킬로 다시 빠져나가죠, 이렇게 스킬을 다 써서 딜 교환을 한 후에 다시 소강상태가 됩니다. 말파이트의 경우 Q 굴렁쇠 날리고 빠지죠. 세트는 E로 당겨서 스턴 넣고 평평Q스킬 치고 W날리고 빠집니다. 제이스는 망치 폼 W켜고 Q로 들어와서 평타 치고 E로 밀어낸다음 원거리 폼 Q날리죠. 이런 식으로 스킬 싸움 후 소강상태가 되는 상황은 다리우스에게 최악의 구도입니다. 그럼 어떻게 싸워야 하느냐.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상대가 들어온다면 빠지지 말고 붙어서 계속 평타를 넣어줘야 합니다. 상대가 들어오면 Q돌리고 W스킬로 슬로 묻히고 따라가면서 평타 평타 멀어지면 E스킬로 당기고 평타 평타 평타 ... 평타 지옥을 보여줘야 해요. 그 이유는 위에 말했듯이 다리우스의 주 딜은 Q도 W도 아닌 평타와 기본 패시브 과다출혈입니다. 과다출혈 스택이 쌓일수록 딜 교환에서 우위에 설 수 있고 킬을 따낼 수 있습니다. 처음 스킬만 다 돌리는 싸움을 하면 다리우스의 Q스킬 끝자락을 맞추지 못하면 딜 교환에서 집니다. 주 딜인 과다출혈 스택이 안 쌓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끈질기게 따라붙으면서 과다출혈 스택을 쌓아야 합니다. 내 체력이 적더라도 과다출혈 스택이 쌓일수록 상대 체력이 먼저 깎입니다. 위에 글로 설명한 예시를 솔찬님 강의 영상으로 직접 보여드리자면
레넥톤이 궁극기를 켜고 E스킬로 들어와 W스킬로 스턴을 넣는 등 본인이 가진 스킬을 다 때려 박았고 다리우스도 Q스킬, 평타, W스킬 다 넣었음에도 피 차이가 엄청나죠? 레넥톤처럼 파고드는 챔피언들에게 다리우스 Q스킬을 제대로 넣기 힘들기 때문에 스킬 싸움으로만 가면 체력이 이렇게나 밀립니다. 하지만, 교전을 하며 차분하게 평타와 스킬을 꾸준히 넣어줬기에 기본 패시브인 과다출혈 스택이 쌓여서 레넥톤 머리 위에 다리우스 표식이 뜬 걸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쌓인 과다출혈 5 스택을 바탕으로 한 다리우스의 딜입니다.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모습이 보이시죠? 다리우스의 주 딜은 과다출혈이기 때문에 과다출혈 5 스택을 침착하게 잘 쌓는다면 다리우스는 최강입니다. 보통의 유저들 같으면 피가 쫙 빠진 순간 플래쉬를 쓴다던지 하면서 도망가기 바쁠 텐데 다리우스는 등을 보이면 안 되는 챔피언이죠. 등짝의 상처는 다리우스 유저에게 수치입니다. 차분하게 스택을 쌓아주세요. 위 레넥톤이 못한 것 같으신가요? 해당 플레이 구간은 그랜드마스터 티어 구간으로 레넥톤 유저분도 그마 랭커이십니다.
다리우스 장인 솔찬님 말씀으로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다리우스와 끝까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과다출혈 5 스택이고요. 여기서 또 꿀팁이 있습니다. 다리우스의 과다출혈 스택은 누구든지 한 챔피언에게 5 스택을 쌓아둔다면 그다음엔 어느 챔피언에게든 평타나 스킬을 넣자마자 5 스택이 쌓입니다.
이걸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맨 아래 허수아비에게 과다출혈 5 스택을 쌓은 후 옆에 다른 허수아비들을 한 대 씩 때리니까 전부 풀 스택이 되는 걸 볼 수 있죠. 탑에서 고독한 싸움만 하다 보면 모를 수 있습니다. 이 팁을 활용하시면 한타구도나 탑에 갱킹이 왔을 때 순식간에 여러 명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싸움이 열린다 하면 무조건 먼저 한 명을 집중적으로 때려서 5 스택을 쌓고 싸우면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상성 최강 사기 챔피언 다리우스에게 단점이 있다면, 텔레포트가 없으므로 스플릿 운영에서 까다롭습니다. 라인을 밀고 합류하고 밀고 합류하고 하는 움직임을 빠릿빠릿하게, 바쁘게 해야 합니다. 팀에 먼저 합류하지 않으면 상대가 텔레포트로 합류해서 4:5 싸움이 되고 다리우스는 정치 대상이 될 겁니다. 또, 고랭크에 갈수록 다리우스는 선 타겟이 됩니다. 5 스택을 쌓는 순간 한타가 터져버리기때문에 스택을 쌓지 못하게 엄청난 견제가 들어올 겁니다. 아군 정글러나 서폿이 들어가는 걸 보고 후진입 각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롤 시즌 10 다리우스 칼바람나락
칼바람에서도 다리우스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다만 성장할 시간이 없고, 계속해서 한타 구도가 생기기 때문에 진득하게 과다출혈 5 스택 쌓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탱템 위주로 둘러주는 선택을 합니다. 피가 쉽게 빠지기 때문에 칼바람에선 지배 룬의 피의 맛, 굶주린 사냥꾼을 찍어줘서 흡혈을 극대화합니다. 아이템도 블클과 스테락, 정령의형상 등을 들어주며 최대한 수비적인 세팅을 하고 싸움이 일어나면 역시 5 스택 쌓기에 주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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