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스타듀벨리,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가격은 20,500원인데 샌드박스형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울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구매를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있는 장르라 취향이냐 아니냐에 따라 이 게임의 2만원의 가치를 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평소 샌드박스 게임을 좋아하지 않으셨다면 거르셔도 되겠습니다.
유저 2만 3천명 평가에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중이고 2020 게임 어워드에서 수상도 했으며 많은 게임 매체에서 10점 만점에 8점을 줄만큼 수작입니다. 게임성에서 절대 다른 샌드박스 게임에 뒤쳐지는게 없다는거죠. 게임 플레이 요구 사양도 약 10년 전 컴퓨터로도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한 유저의 평가에서는 할머니집 구닥다리 컴퓨터로도 너무 잘 돌아가서 좋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유저들의 평가와 게임 평론가의 평론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이 게임의 장점은 바로 몰입감입니다. 중독성이 강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타임머신이다 같은 표현으로 이를 알 수 있죠. 한 번 플레이를 하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생각이 날 만큼 게임성 좋고 몰입감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 게임을 한 번 켜면 최소 5시간 이상 연속으로 즐겼을 만큼 빠져들었었습니다. 평가를 남긴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50시간 이상 플레이를 한 모습을 봐도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가다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길 수 밖에 없는 샌드박스 게임의 특성을 생각하더라도 네트워크가 불가능한 1인 싱글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플레이 타임이 긴 편이죠. 보통 샌드박스 게임이라고 하면 네트워크 플레이로 여러 사람과 협동하며 플레이타임이 늘어나는 편인데 싱글로 50시간 이상 플레이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샌드박스 게임? 그야말로 갓겜이라고 하고도 남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플레이가 안된다는 점은 샌드박스 게임으로써 꽤나 큰 단점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구매에 참고하세요.
이 게임에 대한 한 유저의 깔끔한 평가가 있어서 함께 올려드립니다.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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