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블스냅, 카드 업그레이드 순서 공략, 현존 모든 카드 평가 모음
필자는 아직 230레벨에 불과해 Pool 2, 카드풀 2에 해당하는 덱을 꾸릴 수 없지만
플래티넘 티어을 거치면서부터 다이아 등급에 도달하기까지 Pool 2 덱을 사용하는 상대가 많이 늘어나서
Pool 2 티어덱을 상대하기 위한 정보를 모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베타에서 정식으로 넘어오면서 Pool3의 카드 두 장이 Pool2로 내려오며
Pool2의 범위가 498레벨까지, Pool3의 시작이 506레벨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게 됐다.
라는 말은 잘못 알려진 말 입니다.
마블스냅 패치 로그에서 발췌해온 원문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July 19, 2022: Patch 3.0.1 changed Killmonger and Sandman from Pool 3 to Pool 2, and increased the level range from 450 to 498. Pool 3 now starts at level 506, and Mystery Cards are replaced my Collector’s Cache and Collector’s Reserve.
이 패치를 보고 풀 2가 498까지고 풀 3은 506부터 시작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한 스트리머님도 그렇게 설명을 하셨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카드풀 2는 474까지, 카드풀 3은 486부터입니다.
위 패치가 의미하는 바는 카드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미스터리 카드]의 제공이 498까지고
카드, 크레딧, 골드 등이 랜덤으로 나오는 [수집가의 상자]가 506레벨부터 나온다는 의미 입니다.
실제로 474레벨에 도달하면 현 카드풀 1에서 카드풀 2에 해당하는 모든 카드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486레벨, 498레벨 미스터리 카드를 열면 랜덤한 3풀 카드를 얻게됩니다.
실제 카드풀 3이 506부터 시작한다면 498레벨까지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카드를 얻어야하는데
486, 498레벨에서 얻는 카드는 모두 다릅니다. 카드풀 3에 진입했기 때문에 그런거죠.
또, 풀2, 풀3 진입 전 크레딧을 모았다가 한 번에 올리는건 선택입니다.
크레딧을 모아도 최대 5,000 크레딧이 한계치이므로 한껏 모아도 어쩔 수 없이
내가 없는 카드를 들고있는 상대와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5,000 크레딧을 모으면 풀2는 12장의 카드를,
풀3은 2장의 확정 카드와 10개의 수집가의 보급을 열어볼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수급되는 카드로 보유중인 덱들을 조금씩 수정하면
다음 풀에 진입하더라도 퀘스트 깨기 수월하므로 이걸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저는 성질이 급해서 크레딧을 모으지 않고 쭉 뚫었지만
크레딧 모았다가 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순전히 개인 취향이니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딱히 뭐가 유리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Pool 2에 도달할 정도면 이 게임에 대한건 꽤 많이 파악하셨을테고
저는 티어 덱들을 상대만 해봤을 뿐 직접 다뤄보진 못해서 디테일한 설명은 불가하니
Pool 1 덱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덱의 핵심 운영법은 어떻게 되는지 정도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이제 게임을 막 시작해 카드풀이 뭔지 잘 모르거나 카드풀 1 구간에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의 공략을 먼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버리기 덱 [Ver. Pool2]
마블스냅 최고의 덱으로 꼽히는 [버리기 덱]의 Pool 2 버전입니다. Pool 1 버전에서 몇 카드가 빠지고
Pool 2 카드인 ICEMAN, SWARM, BISHOP, NAKIA 가 추가됐습니다.
Pool 1 버전에 비해 안정성, 유동성도 많이 올라가고 마무리 파워의 고점도 상승한 덱 입니다.
상대 손패 카드의 코스트롤 올리는 아이스맨, 들고있는 손패의 카드에 버프를 주는 나키아
카드를 낼 때 마다 능력치가 올라가는 비숍도 물론 좋은 카드들이지만 따로 신경 쓸 특별한 카드는 아니고
이 덱의 핵심은 스웜 SWARM 입니다.
손패에서 버려질 경우 0코스트 카드 두 장으로 손패에 다시 돌아오는 스웜을 활용해
중후반 상대 필드와의 대결에서도 유동성이 많이 올라가고
마지막 마무리 공격에도 아메니카 차베즈, 아포칼립스 등과 함께 필드에 전개하면서
Pool 1 버전보다 더 높은 고점을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젤라가 있긴 했어도 아포칼립스 원펀덱에 가깝던 Pool 1 버전에 비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파워 확보 수단이 안젤라, 비숍, 아포칼립스 로 다양해지며
덱을 운용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Pool 1 버전의 버리기 덱이 비해 운용이 좋아진거지 여전히 비완성인 덱이라
버리기 덱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손패가 꼬여 아무것도 못하고 질 수 있습니다.
컨트롤 덱
Pool 2 부터는 각종 OP급 카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Pool 2 에서부터 비로소 활용이 가능한 [컨트롤 덱] 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면서 고점도 높은데다가 랜덤성 뽕맛도 있어서 강하면서 재밌는 덱이죠.
3풀에서도 컨트롤덱은 늘 티어덱으로 꼽히는 덱이므로 2풀에서부터 경험을 쌓으면 3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덱입니다.
어느정도 자기가 좋아하거나 잘 쓰는 카드로 커스텀을 하더라도 잘 굴러가기 때문에
주빌리, 선스팟, 인피너트 정도만 필수로 들고가고 나머지는 교체해줘도 무방합니다.
워낙 특수한 능력을 가진 Pool 1 ~ 2 구간에서의 OP급 카드들이 대거 들어가 있으므로 하나씩 소개를 하자면
Sunspot - 매 턴이 끝날 때, 남아있는 에너지만큼 파워를 획득
5코스트 2장에 6코스트는 3장이나 쓰는 상당히 무거운 덱이고 기다리는 타이밍도 많은데다가
뒤에 후술 할 인피너트와의 콤보가 매우 강력하다.
SCORPION - 상대 손패의 카드들에 -1 파워를 부여
상대의 파워 계산을 꼬이게 만들고 전체적인 상대 밸류를 낮추는 카드로,
사용하는 입장에선 2코스트 2파워로 무난하게 던질 수 있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짜증나는 카드.
STORM - 다음 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해당 구역에 카드를 놓지 못함
프로페서 X의 3코스트 버전으로, 사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사기전인 면모를 보이는 카드.
사용시 바로 구역을 차단하는 프로페서 X와 달리 한 턴의 유예기간이 있어서
상대 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 같지만 전략적으로 필드를 전개해 나가야 할 중반 타이밍에
상당한 심리전을 던지는 요소이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또, 프로페서 X는 해당 지역을 그대로 두고 봉쇄를 하지만
스톰은 해당 지역은 [수몰지]라는 지역으로 바꾸고 차단이 된다는 차이도 있다.
Pool1 카드 중 스칼렛 위치처럼 맘에 들지 않는 지역이 나왔을 때
이를 처리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셈.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프로페서 X가 봉쇄 한 구역은 카드 이동으로도 갈 수 없지만
스톰으로 막힌 구역은 카드 이동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차단 후에도 변수가 남아있다.
스톰과 후술 할 주빌리의 콤보도 매우 강력.
KILLMONGER - 비용 1 카드를 모두 파괴
상대적으로 1코스트 카드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Pool 1 덱들의 카운터와 같은 카드입니다.
같은 구역의 1코스트 카드 한 장을 저격하는 '엘렉트라'와 이동하는 '나이트크롤러'가
Pool 1 덱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것을 생각하면 킬몽거는 Pool 1 덱에겐 거의 악몽과 같은 존재.
위니덱은 그냥 박살내버리고 1코스트 존엄 카드인 선스팟도 저격 할 수 있으며
노바를 이용해 전체적인 버프를 노리는 파괴덱 상대로도 노바를 비롯해
카니지가 잡아먹을 재료들을 싸그리 없애버려 상대 전의를 상실케하는 카드
JuBilee - 덱에서 카드 한 장을 이 구역 소환
덱에 고코스트 카드를 꽉꽉 집어넣는 이유가 바로 이 주빌리를 이용한 날먹을 하기 위함.
카드 게임의 랜덤성, 소위 뽕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카드로, 매 판 마다 사기와 똥카드를 오가는 재밌는 카드.
이 덱에선 나오는 순간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는 카드가 가득하기 때문에 엄청난 성능을 보임.
SHANG-CHI - 이 구역의 9 파워 이상인 상대 카드를 모두 파괴
카드 설명만 봐도 사용처가 느낌이 오고 그 존재감도 엄청날게 예상되는 카드죠.
잘 큰 아포칼립스나 공룡을 저격하고 선스팟, 안젤라 같은 성장형 카드도 저격하는 카드입니다.
상대 한 구역의 파워 밸류를 박살을 내버리는 카드라 경우에 따라서는 게임을 뒤집어버리기도 하는 카드.
THE INFINAUT - 지난턴에 카드를 냈을 경우, 이 카드는 낼 수 없다.
5턴을 쉬어야 다음턴에 낼 수 있는 카드라 이걸 어디다 쓰나 싶겠지만 파워가 무려 20으로
최대치로 키운 공룡보다 쎄고 어지간한 경우 아포칼립스도 도달하기 힘든 파워를 냅니다.
특히나 이 덱엔 남은 에너지를 파워로 가져가는 선스팟도 있고
덱에 있는 카드를 바로 필드로 가져오는 주빌리도 있기 때문에 엄청난 존재감을 내는 카드.
Pool 2에서 사기라고 평가받는 카드들이 다 들어가있어서 하나하나의 카드가 등장 할 때마다 임팩트가 엄청난 덱 입니다.
주빌리가 인피너트라도 뽑으면 바로 탈출을 누르게 만드는 강력한 덱이죠.
상대가 어떤 카드를 내든 하나하나 보면서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덱이라 실력이 쌓일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이 덱 때문에라도 Pool 2에 진입하면 Pool 1 카드 중 갓댕이라 불리는 코스모는 꼭 들고 가는게 좋습니다.
12장의 카드 중 9장이 출현 카드로 구성된 덱이므로 코스모만 있어도 상대하는 입장에선 한 결 편해집니다.
공룡 지속 덱
Pool 1 에서의 지속덱과 공룡덱이 합쳐진 덱 입니다. Pool 2 에서 에이전트13과 콜렉터가 포함되면서
공통적으로 공룡, 아이언맨, 온슬로트라는 강력한 지속 카드들을 마무리로 쓰던 지속덱과 공룡덱이 어우러지게 됐습니다.
콜렉터라는 강력한 성장카드도 추가됐기 때문에 문걸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마무리가 가능한 공룡덱이 됐고
동시에 전체적인 필드 컨트롤은 쉽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심리싸움이 심했던 지속덱에
공룡이라는 단독으로 높은 파워밸류를 내는 카드가 추가되면서 한결 마무리 싸움이 쉬워지게 됐습니다.
Pool 1에서 지속덱이나 공룡덱을 해왔던 플레이어라면 쉽게 운용할 수 있어서 많이 선택되는 무난하고 강력한 덱입니다.
이동 덱
Pool 1 에서 아이언피스트와 멀티플맨을 획득하는 순간 모두가 생각해봤을 덱인 [이동 덱]입니다.
Pool 1 에선 전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덱이 이동덱인데 Pool 2에 들어오며 여러 카드가 보충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다른덱과 상대가 되는 밸류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동덱의 전성기는 사실상 2풀에 도달한 지금입니다. 3풀에서의 이동덱은 못써먹겠다는 수준이고
맵에대한 의존도도 매우 높아서 우주의 왕좌가 나온다던지 하는 식으로 맵 자체가 덱을 카운터를 쳐버리는데
어느정도 정형화된 플레이가 있어서 상대가 예측도 다 하기 때문에 3풀에 도달하면 이동덱은 안쓰게됩니다.
2풀 수준의 레벨에선 아직 이동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상대가 많아서 빌드업을 쌓기 편하고
치명적인 3풀 카드들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덱을 굴려보고싶다면 2풀에서 충분히 즐기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다른덱에 비해 활용하는데 머리를 상대적으로 조금 더 써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손을 타는 덱 입니다.
정형화된 플레이가 있다지만 매 판 손패와 맵이 같은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시점에 어떻게 강화해서 어디로 이동시킬지
이리저리 구역을 넓게 쓰면서 설계를 해야하는 덱이라
카드 컨트롤을 하는 재미도 있지만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꼬이기 때문에 취향을 타는 덱입니다.
그래도 카드 게임을 한다면 다들 한 번 쯤은 해보고싶은 덱이 아닐까 싶네요.
워낙 변화무쌍한 덱이라 예상이 힘들 것 같지만
앞에도 말했듯이 상대하는 입장에선 사실 생각보다 예측이 어렵진 않습니다.
이게 이 덱의 단점인데 굴리는 본인은 전체적인 그림을 짜려면 머리가 아프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필드에 나오는 카드를 보면 다음 타이밍의 행동이 어느정도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를 활용한 심리전을 거는것도 이 덱을 굴리는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점을 넘어가 80점, 90점에 도달했다면 이동을 시킬 듯 안시키고 헤임달을 쓰는척 하다 안쓰고
갑작스레 헐크버스터에 닥터스트레인지를 통한 콤보로 이동할 것 같지 않았던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하는 식으로 심리전을 거는게 좋습니다.
그 이하 단계에선 변주를 주다가 고점이 낮아져 이길 수 있던 게임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정형화된 플레이로 고점을 높이는 연습을 하며 기본을 탄탄히 하신 후
점수가 올라가면 조금씩 변주를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Pool 2에 들어서며 임팩트가 큰 카드들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에
Pool 1에서 쓰던 덱에 카드 한 두 가지씩 넣어 굴려도 그 전 보다 운영이 한 결 편해지는게 느껴지고
구역 특수 효과와 함께쓰면 매 판 뻔한 게임이 없어지기 때문에 게임 자체도 한 결 스펙타클해지는 구간입니다.
사실 Pool 1 구간에서도 게임이 재미는 있지만 구역에 따라 루즈해지는 경우도 분명 있었는데
Pool 2 부터는 내 카드도 쓰는데 한 층 재밌어지고 상대의 카드도 효과가 다양해서
조금 더 머리를 쓰게되면서 카드게임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Pool 1에선 어느정도 뻔한 카드들을 이용한 심리전이 주 였다면 Pool 2는 머리싸움도 슬슬 시작되는 구간이니
Pool 1에서 지루하셨던 분들도 다시금 재미를 느끼고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되네요.
Pool 2를 충분히 경험하고 Pool 3를 만나게 되는 구간에 도달한다면 Pool 3 카드 덱 공략과
전체적인 게임의 티어 덱들을 공략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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