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가치있는 마법(매직)등급 아이템 간단정리

Hoi_ 2021. 10. 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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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고레벨 장비들을 맞춰가는 지금 중요도가 차츰 높아지고있는 희귀(레어) 등급 아이템과 마법(매직) 등급 아이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드릴텐데 전부 다 변동 옵션이므로 가치있는 아이템을 골라내는게 초보들 입장에선 매우 어렵고 까다롭게 느껴진다. 사실 알고보면 쓰이는 옵션은 어느 부위든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다. 캐릭터마다, 컨셉마다 최고로 치는 옵션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아이템을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해드리기는 사실상 힘들고 지금 당장 사냥할 때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가치가 높고 보편성있는 마법(매직)등급 아이템 몇 가지만 선정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그 좋다는 고유(유니크), 룬어(룬워드) 아이템들을 뒤로하고 마법(매직)등급 아이템을 대체 왜 쓰느냐? 희귀(레어), 고유(유니크), 룬어(룬워드) 아이템들에서 붙을 수 없는 옵션들이 마법(매직) 등급에만 붙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 그 옵션들이 운좋게 2가지 이상이 같이 붙으면 소위 '극딜' 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딜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쓰인다.

 

지나가다가 파란색 이름으로 해당 아이템이 나오면 이 글에 들어와서 옵션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목걸이] [각종 써클릿] [드루이드, 야만용사 전용 투구] [각종 엘리트 갑옷] [성기사 전용 엘리트 방패] [강령술사 전용 방패] [모너크] [원소술사 오브] [암살자 클러]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 아이템들을 주워 앞으로 설명드릴 옵션 중 접두사에서 하나, 접미사에서 하나가 같이 붙어서 나온다면 가치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

접두사 접미사
단일 기술 +3 생명력 +81 ~ +100
직업 기술 +2 시전 속도 +10
  민첩 +21 ~ +30

근접 밀리 캐릭터들에겐 [직업 기술 +2]에 [생명력 +100]옵션이 가치가 있고 법사류 캐스팅 캐릭터들에겐 [단일 스킬 +3]에 [시전 속도 +10]또는 [생명력 +100]이 가치가 높다.



써클릿 류

써클릿 류에는 [서클릿] [코로니트] [티아라] [다이어뎀] 이 있으며 이 중 다이어뎀은 일명 '다뎀' 이라고 불리는 매우 고가의 아이템입니다.

접두사 접미사
단일 기술 +3 생명력 +91 ~ +100
직업 기술 +2 걷기/달리기 속도 +30
소켓 +3 시전 속도 +20
  등등 접미사는 매우 다양. 후술할 글 참조.

써클릿은 조금 복잡하다. 접두사에 [+3 소켓]이 붙으면 [걷기/달리기 속도], [생명력], [시전 속도], [힘], [민첩] 등 뭐가 붙어도 쓰이는데 [+a 기술]이 붙으면 캐릭터에 따라 접두 접미 조합이 달라지므로 확인이 필요.

 

[+3 단일 기술]에 [+91 ~ +100 생명력] [+20 시전 속도] 가 붙으면 법사류 캐스팅 캐릭터들이 쓴다. 라주크에게 소켓작업을 통해 2 소켓이 뚫리면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다.

[+2 직업 기술]에 [+20 시전 속도] 가 붙은것도 마찬가지, 소켓 작업 후 캐스팅 캐릭터에 쓰인다.

 

[+2 직업 기술]에 [+30 걷기/달리기 속도] 가 붙으면 아마존, 암살자, 성기사가 소켓 작업 후 착용.

 

[+3 소켓]이 붙으면 [+91 ~ +100 생명력] [+30 걷기/달리기 속도] [+20 시전 속도] [+30 민첩] [+30 힘] [+35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80 골드 획득량 증가] [+8 생명력, 마나 흡수] 이 중 뭐든 하나만 붙으면 매우 가치가 높다. 여기 적혀진 수치보다 낮다고 안쓰이는게 아니고 가장 가치가 높은 수치를 나열한 것이므로 이보다 수치가 낮더라도 얼마든지 거래 가치는 있는 아이템. 해당 옵션이 붙는다면 꼭 시세 게시판에 올려보시길 추천. 접두사의 소켓도 +2소켓만으로도 어느정도 가치는 있다.



드루이드, 야만용사 전용 투구

접두사 접미사
드루이드 기술 +2 토네이도 +3 / 허리케인 +3 / 생명력 or 마나 등 부가옵션
원소 기술 +3

두 가지 접두사 중 아무거나 한 개와 접미사에 [회오리바람] [허리케인] 이 같이 붙어준다면 매우 비싼 값에 거래가 된다. 이 스킬들의 상승 수치와 생명력, 마나 등 부가 옵션 이 붙었는지 여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나, 일단 스킬들만 붙어있어도 가격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대박을 칠 수 있는 아이템이므로 드루이드 투구가 보인다면 꼭 주워서 확인해보시고 해당 옵션이 붙어있다면 5막 라주크에게 소켓을 뚫어 판매하면 된다. 이미 20년이나 된 오리지날 디아블로2 에서도 해당 스킬들에 +생명력이 붙은 투구들은 십만원을 넘게 주고 살 만큼 희소성도 높고 선호도도 높은 매우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접두사 접미사
야만용사 기술 +2 전투 지시 +3 / 외침 +3 / 철갑 피부 +3 / 아이템 발견 +3
함성 기술 +3

아무 접두사나 붙은 뒤 '오더' 라고 불리는 [전투 지시] 기술이 +3 붙어준다면 그 뒤에 무엇이 붙든 가격대가 형성이 된다. 전투 지시가 핵심이고 거기에 외침, 철갑 피부, 아이템 발견, 생명력 등 부가 옵션들이 붙으면 붙을수록 가격대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야만용사 전용 투구도 꼭 주워서 확인해야 할 아이템.



엘리트 갑옷

접두사 접미사
소켓 +4 생명력 +90 ~ +100

엘리트 갑옷류에 대해선 의견이 많이들 갈리지만 개인적으론 생명력 옵션 말고는 그닥 좋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 타격 회복 속도나 각종 스탯들이 붙은것도 쓴다고들 하니 그런 옵션들이 붙는다면 커뮤니티를 통해 질문하시는걸 추천. 4소켓에 생명력이 붙은 [아칸 플레이트]나 [와이어플리스]가 가장 선호되는 아이템으로, 일명 '4솟**피갑' 이라고 불린다. 4솟100피갑이 아칸 플레이트나 와이어플리스로 나온다면 정말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으니 엘리트 갑옷 중에도 아칸 플레이트와 와이어플리스는 꼭 마법 등급이라도 주워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길.



성기사 전용 엘리트 방패

접두사 접미사
소켓 +4 막기 속도 +30 / 막기 확률 +20
전투 기술 +3
성기사 기술 +2

성기사 전용 엘리트 방패들 중 일명 '세타' '세론'이라고 불리는 [세이크리드 타아지] [세이크리드 론다쉬]가 가치가 가장 높고 [쿠라스트 쉴드]는 가격대는 낮아지지만 사용은 한다. [자카룸 쉴드]와 [볼텍스 쉴드]는 힘 요구치가 너무 높아지기에 그만큼 체력이 낮아져서 생존력이 위태로워지므로 잘 쓰이지 않는다. 위 접두사 중 하나와 접미사에 일명 '쌍패'라고 불리는 막기 관련 옵션들이 붙고 성기사 전용 방패의 특수 옵션인 모든 저항 +a 옵션까지 높은 수치로 붙어나온다면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 모든 저항은 기본 +35 이상부터 가치가 있고 접두사 중에선 소켓 +4 옵션이 가장 가치가 높다. +4소켓에 해당 접미사가 붙고 전용 옵션까지 풀로 붙은 일명 '4솟쌍패올레지45' 옵션이 세이크리드 타아지나 세이크리드 론다쉬에 붙는다면 정말 엄청난 고가에 거래가 된다. 앞서 드루이드 투구와 마찬가지로 20년도 더 된 오리지널에서조차 올라오면 수십만원에 거래되는 가격대를 형성중이다. 가끔 모든 저항이 아닌 데미지 증가+명중 옵션이 나오기도 하는데 해당 옵션은 +55증뎀 이상, +100명중 이상이라면 모든 저항 옵션아이템의 반값 정도 되는 가격을 받을 수 있으니 챙겨두도록 하자.



강령술사 전용 방패

접두사 접미사
직업 기술 +2 뼈 창 / 뼈 영혼 / 맹독 확산 / 부활 / 막기 속도+막기 확률
독과 뼈 기술 +3

직업 전용 아이템이므로 마법 등급 아이템에도 꽤 많은 옵션이 붙어나올 수 있다. 접두사에서 [강령술사 기술 +2]옵션이나 [독과 뼈 기술 +3]이 붙은게 가치가 생기는 시작점인데 둘 중 독과 뼈 기술 +3 옵션이 가치가 월등히 높다. 강령술사 기술 +2 옵션은 사실상 모너크나 희귀등급 전용 방패들에 밀리기 때문에 접미사가 잘 붙지 않는 한 가치가 그리 높진 않다. 독과 뼈 기술 +3 옵션은 접미사가 조금 부실해도 채용 할 만큼 마법 등급에서만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옵션. 독과 뼈 기술 +3에 맹독 확산 +3이 붙으면 그것 만으로도 부르는게 값인 방패다. 데미지 실험에서 강령술사 방패 중 가장 높은 데미지를 뽑아낸 방패로 검증이 됐으니 비싼게 당연. 접미사는 옵션들이 워낙 다양하고 쓰는 컨셉이 다르기 때문에 나올 때 마다 확인하는게 좋은데, 뼈 창 + 뼈 영혼이 나오거나 맹독 확산 + 부활이 나오는 등 한 컨셉에서 쓰는 스킬이 같이 붙어나올 때 당연하게도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위에 나왔던 일명 '쌍패'로 불리는 막기 속도 + 막기 확률 옵션은 어떤 컨셉이든 가져가면 매우 활용도 높은 옵션이므로 붙어주기만 하면 무조건 좋다고 보면 된다. 종합하면 가장 좋은건 독과 뼈 기술 +3에 맹독 확산 + 부활 + 쌍패가 붙는다면 가장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고 그 외 수치 변동이나 옵션들이 달라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강령술사 방패는 워낙 드랍율이 낮기 때문에 아이템 등급, 베이스에 관계 없이 옵션만 보고 가격이 형성되므로 무조건 줍고 보는게 좋다. 베이스 아이템이 좋다면 부르는게 값이고 베이스 아이템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템이라도 옵션만 좋다면 얼마든지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므로 꼭 주워서 확인해야 할 필수 아이템.



모너크

접두사 접미사
소켓 +4 막기 속도 +30 / 막기 확률 +20 / 생명력 +60

명실상부 국민방패인 엘리트 등급 [모너크] 방패도 꼭 주워야 할 아이템. 일단 4 소켓이 붙는게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쌍패' 옵션인 막기 속도+막기 확률 만 붙어줘도 이미 종결급 방패로 가치가 매우 높다. 여기에 생명력까지 붙는다면 졸업급 지존 방패라고 불러도 될 수준. 아직 초반단계인 레저렉션에선 노말이든 소켓만 뚫린거든 4소켓 마법 등급이든 수요가 계속 있는 아이템이므로 주워두면 두고두고 본인이라도 쓰게되는 국민 아이템. 드랍율도 마냥 꿈의 아이템 수준은 아닌데 수요가 워낙 많아 가격대가 항상 높으므로 마법 등급 모너크가 나온다면 꼭 확인하는게 좋다.



원소술사 오브

접두사 접미사
부분 기술 +3 시전 속도 +20 / 연쇄 번개 +3 / 번개 숙련 +3
시전 속도 +20 / 화염구 +3 / 화염 숙련 +3

일단 기본적으로 원소술사는 무조건 오브를 사용. 스태프를 들 경우 양손무기라 방패를 못 들기 때문에 생존능력이든 딜이든 모든 면에서 큰 패널티가 생기기에 오브의 가치가 월등히 높다. 오브의 경우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옵션에 타협 없이 모든 수치가 최고 수준으로 붙어야만 가치가 생기는 아이템. 마법 등급 아이템에 1~2개 랜덤 소켓을 뚫어주는 라주크 의뢰로 소켓이 2개가 아닌 1개가 뚫리면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상점에 팔아버리는 사람도 생기는 수준. 다른 마법 등급 아이템들도 소켓 1개가 뚫리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나 그래도 거래가 되는 반면 오브에서만큼은 타협점이 전혀 없는 이유는 '엘드리치' 라고 불리는 유니크 오브 [에슈타의 성미 엘드리치 오브]의 옵션이 워낙 끝판왕급으로 강력해서 어중간한 마법 등급 아이템에 주얼을 박는 것으론 해당 무기의 데미지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 같은 이유로 냉기 주문을 쓰는 경우 마법 등급 아이템으로는 아무리 최고 옵션을 사용해도 일명 '샤드'라고 불리는 [죽음의 깊이 디멘셔널 샤드] 의 데미지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냉기 계열은 마법 등급오브를 절대 쓰지 않는다. 화염, 번개 계열은 그나마 모든 옵션이 최고치로 뜬다면 주얼을 통해 유니크 엘드리치를 넘어서는 딜을 뽑아낼 수 있기에 화염, 번개 계열 옵션이 최고치로 붙은 마법 등급 오브는 고가에 거래가 된다.



암살자 클러

접두사 접미사
직업 기술 +2 번개 파수기 +3 / 죽음 파수기 +3 / 공격 속도 +40 / 정신 폭발 +3
덫 기술 +3

접두사 중 하나에 접미사는 번개 파수기 옵션만 수치가 높게 붙어줘도 가치가 높아진다. 거기에 +a로 공격 속도나 정신 폭발이 붙는다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고 할 수 있다. 죽음 파수기도 어느정도 가치는 있으나 번개 파수기를 최고로 친다. 시전 속도가 아닌 공격 속도가 덫 까는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격 속도 옵션도 매우 가치가 높다. 암살자는 클러를 쌍으로 찰 수 있고 그만큼 무기 옵션의 영향이 높기 때문에 마법 등급 무기의 수요가 많고 높은 옵션이 뜬다면 그만큼 가치도 매우 높아진다.




이 외에도 극딜을 추구하기위한 마법 등급 아이템들이 매우 많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파밍을 하며 몰라서 손해보진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파밍 하면서 알아야 할게 왜이렇게 많아' 라며 불만을 말하시는 분도 있으나 디아블로라는 게임 자체가 내 캐릭터 수준을 어느정도 높인 뒤 아이템을 끊임없이 파밍하는 아이템 파밍 게임이므로 어떤 아이템이 가치있는지를 알아가고 파악하는게 디아블로의 핵심이다. 득템을 하고 그 아이템을 내 캐릭터가 강해지는 다른 아이템과 바꾸고 더 강해진 내 캐릭터로 더 쎄고 더 빠르게 파밍을 하고 득템을 하고 또 바꾸고 하는 식의 반복이 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인 것이다. 때문에 20년이 더 된 오리지널 디아블로2의 아이템 시세가 여전히 존재하며 여전히 거래가 활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레저렉션은 이제 막 오픈된 서버인 만큼 아이템 물량이 적고 그만큼 이런 희귀한 옵션의 아이템들은 공급보다 수요가 월등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먼저 접하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이 글을 본 모두가 득템을 하길 기원하며 다음엔 좋은 레어 아이템 간단히 골라내는 방법으로 모두의 아이템 보는 눈을 또 한 단계 올려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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