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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시즌 11 프리시즌 대규모 아이템 밸런스 패치 (10.23 / 10.24)

Hoi_ 2020. 11.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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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23 패치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3 아이템 패치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3 아이템 패치

현재 서버에 적용 된 10.23패치 아이템 밸런싱 사항입니다. 탱커들의 강력함에 굉장한 힘이 됐던 '불사르기' 효과가 전체적으로 너프를 당합니다. 너프 당할만 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신화급 아이템 중 하나인 월식이 데미지 너프와 동시에 이동속도 효과는 절반으로 낮춰버리는 강력한 너프를 당하게됩니다. 이후 예정되어있는 아이템 밸런스 패치에 이동속도가 감소되는 아이템이 많은것을 보면 원딜들의 생존에 조금 신경써주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안드리의 고뇌가 말도안되는 데미지를 뽐내는 영상이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아니더라도 인게임에서 상당히 강력하다는 평가도 많아서 데미지 너프를 받게됐습니다. 이후 진행 될 패치에서도 또다시 너프가 예정돼있습니다.

 

월석 재생기는 서포터용 신화급 아이템에서는 물론이고 전체 신화급 아이템 중에서도 픽률, 효과, 기대치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안좋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버그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버그가 아니더라도 쓸만한 아이템은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이번에 버프를 받았습니다만 여전히 다른 확실한 액티브 효과가 있는 슈렐리아나 제국의 명령 아이템이 더욱 선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엄청 핫했던 구인수의 격노검도 결국 너프됩니다. 애쉬 같은 챔피언이 구인수로 말도 안되는 딜을 보였는데 결국 너프가 되네요.

 

리치베인도 너프가 됩니다. 다들 신화급 아이템에 주목을 하고 있을 때 아이템 연구를 깊이 진행하신 분들이 이 아이템은 미쳤다고 말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리치베인과 내셔의 이빨 입니다. 이 두 아이템의 효과가 너무 어마어마하고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했다는 평가입니다.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 리치베인이 너프를 받았으며 다음 진행 될 패치에서도 또 다시 너프가 예정되어 리안드리의 고뇌와 마찬가지로 2연속 너프를 받게됐습니다.

 

정글 아이템은 버프를 받습니다. AP정글러들이 아무무, 헤카림 같은 탱커 정글러와 그레이브즈, 카직스 같은 AD성장형 정글러에 밀려 제 기량을 못내고 있는데 이번 AP아이템의 대거 너프로 인해 AP정글러들이 더욱 힘들어질 것을 고려한 패치로 보입니다.


 

Ver. 10.24 대규모 아이템 밸런스 패치

10.23 긴급 아이템 밸런싱에 이어 10.24에서도 대규모 아이템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루덴의 폭풍

데미지 : 100 (+15% AP) >>> 100 (+10% AP)

이동속도 증가량 : 30% >>> 15%

 

AP메이지나 AP암살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은 루덴의 폭풍이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 결국 너프를 당하게 됩니다. 모든 AP 챔피언들에게서 루덴의 폭풍을 1티어로 가져갔을 시 승률이 55%에 육박하며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 견제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원래의 설계에 맞는 메이지 챔피언들에겐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AP암살자들에겐 타격이 있을것으로 보이는 너프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리안드리의 고뇌

불태우기 데미지 : 15 (+2.5% AP) >>> 15 (+1.5% AP)

 

리안드리의 고뇌가 10.23패치에서 너프를 당한데 이어 10.24패치에서도 또다시 너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빅토르 같은 챔피언이 리안드리의 고뇌와 시너지가 폭발하며 승률이 57%에 육박하는 것도 고려가 된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너무 강력한 데미지를 보인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리안드리의 고뇌를 1티어로 가져가는 챔피언들의 승률이 높다고는 하나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기록하는것도 아닌데 단순히 승률 때문에 너프가 되는 것 같다는 찝찝한 기분은 있네요. 빅토르는 57%라지만 다른 AP메이지 챔피언들은 리안드리의 고뇌를 1티어로 가져갔을 때 약 51%정도의 승률을 보이는 것을 보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불태우기 데미지가 심하게 손질당하는 이번 너프로 인해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밤의 수확자

기본 데미지 : 175-250 >>> 125-200

 

본서버 출시 전 어느정도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평가는 있었지만 신규 아이템이다보니 아이템 성능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본서버 적용 된 이후 굉장한 효율을 보였던 아이템입니다. 앞서 리안드리의 고뇌가 빅토르 같은 특정 챔피언의 승률을 57%까지 끌어올렸던 것에 비해 이 아이템은 빅토르 뿐만 아니라 피즈 같은 AP암살자나 다른 전통적인 미드 메이지 챔피언들의 승률까지 전부 56~58%까지 끌어올려버린 괴물같은 아이템 입니다. 리안드리의 고뇌와 달리 너프가 당연했다는 반응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균열 생성기

공허의 부패 : 매초 3%의 추가 피해 (최대 15%) >>> 매 초 2%의 추가 피해 (최대 10%)

 

약간 의문이 가는 너프입니다.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보인것도 아닌데 너프를 당하게 됩니다. 아마도 다른 AP 신화급 아이템들이 너프되며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같이 너프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AP암살자들이 활개를 치며 AP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너프 리스트에 올랐는데 주로 채용되는 아이템만 너프시키면 너프 당하지 않은 준수한 효율의 아이템으로 또다시 AP암살자들이 날뛸것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신화급 아이템의 아이템 벨류를 조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썩 이해가 가는 너프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마법공학 로켓 벨트

기본 데미지 : 200-300 >>> 175-250이동 속도 증가량 : 75% >>> 50%

 

당연히 너프 될 것으로 손꼽히던 아이템이고 너프 이유에도 충분히 공감하는 아이템입니다. AP암살자들과 시너지를 말도 안되는 효율을 보여주던 아이템이었습니다. 기본 데미지가 워낙 강력했기때문에 이를 조정해주는 모습이고 전체적으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낮춰주는 밸런싱이 여기도 적용 된 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악마의 포옹

불태우기 데미지 : 초당 최대 체력의 1.5% >>> 초당 최대 체력의 1.25%

 

신화급 아이템과 함께 AP전설급 아이템도 손질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전설급 AP아이템 중 높은 채용률과 승률을 보인 악마의 포옹도 너프를 당하게 됐네요. 압도적인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꿀템 중 하나였기에 이번 너프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리치베인

주문 검 AP 계수 : 50% >>> 40%

 

이번에 적용됐던 10.23 패치에서 너프를 당했던 리치베인이 10.24에서도 또다시 너프가 예정되어 리안드리의 고뇌와 마찬가지로 2연속 너프를 당하게 됐습니다.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것은 사실이기때문에 너프가 필요하긴 했으나 너무 심하게 너프되는감은 있습니다. 두 차례나 너프 된 리치베인이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일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내셔의 이빨

기본 공격 시 피해량 : 15 + 주문력의 25% >>> 15 + 주문력의 20%

 

이번 아이템 대격변의 숨은 꿀템이었던 내셔의 이빨이 너프를 받게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많이 연구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선 신화급 아이템을 제끼고 1코어로 뽑을만큼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 아이템 입니다. 특히나 케일과의 시너지가 엄청나서 천상계 케일 승률을 떡상시킨 1등 공신으로 평가받고있죠. 한국서버에서도 내셔를 1코어로 채용한 케일의 승률은 62%를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내셔의 이빨과 함께 케일의 너프도 예정되어있어서 케일의 승률엔 큰 변동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월식

재사용 대기시간 : 6초 (근거리) >>> 8초 (근거리)

 

월식도 10.23패치에 이어 10.24 패치에서도 너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2연속 너프를 받는 아이템들은 전부 10.23 핫픽스를 통해 긴급히 현재 수준의 밸런스로 맞춰준 것이고 10.24 대규모 아이템 패치에서는 전체적으로 아이템 벨류를 낮추기때문에 추가적인 너프가 들어가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D암살자의 신화급 아이템 중 드락사르의 황혼검과 월식이 비등비등하게 투 탑을 기록중이었는데 월식의 일방적인 너프로 드락사르의 황혼검은 명실상부 1티어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몰락한 왕의 검

가격 : 3,100 >>> 3,200공격 속도 : 30% >>> 25%

 

사용 효과가 사라졌지만 옵션이 더 이쁘게 달렸던 몰락한 왕의 검은 거의 모든 원딜에게 채용될 만큼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가격대비 효율이 너무 좋다보니 가격을 올리면서 동시에 옵션을 낮추는 너프를 받게 됐습니다. 너프가 되더라도 아직 몰왕을 대체할 아이템 빌드가 딱히 보이지 않기때문에 여전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정수 약탈자

공격력 : 40 >>> 50

 

삼위일체가 브루저 스타일에 맞춰지면서 삼위일체를 가던 원딜에게 주어진 주문 검 효과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삼위일체가 전체 아이템 중 최고의 성능을 보이며 아이템 레이팅 1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정수 약탈자의 채용률은 저조했기때문에 이를 조정해주기 위한 버프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자객의 발톱

공격력 : 55 >>> 60

 

PBE때 부터 수차례 너프를 당하고도 '사기' 소리를 듣던 아이템인데 본서버에 적용되면서도 또다시 너프를 당하며 AD암살자용 신화급 아이템 중 가장 저조한 아이템 효율을 보이고있어습니다. 엄청난 액티브 효과를 가지고있음에도 드락사르의 황혼검과 월식에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자객의 발톱에 버프를 해주며 다른 신화급 아이템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객의 발톱이 사기라는 말이 여전히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자객의 발톱 1코어 채용할 경우 승률은 49%로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에 비해 밀리고 있던건 사실입니다. 워낙 사기적인 액티브 효과를 가지고있고 PBE에서 사기적인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버프가 필요했음에도 크게 다른 효과를 건드리진 못하고 공격력 5라는 소극적인 버프를 준 것으로 보이네요.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우주의 추진력

주문력 : 70 >>> 75

 

30이라는 높은 스킬 가속 옵션과 체력 200을 올려주면서 주문력 70이라는 높은 주문력 수치까지 가지고있던 우주의 추진력이 주문력 +5라는 버프를 받게 됩니다. 원래도 기본 능력치는 좋은 편이었는데 아이템 효과가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매력적인것은 아니라 채용률이 저조했죠. 이제 이 아이템을 쓸 이유가 조금은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여신의 눈물

마나 : 150 >>> 240

최대 마나 중첩 : 450 >>> 360

 

가장 주목 할 만한 버프입니다. 기본 마나를 올리고 마나 중첩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줘서 여눈 트리를 가는 챔피언들이 강해지는 타이밍을 당겨줬습니다. 이번 신규 아이템 업데이트 초반에 여눈을 처음부터 살 수 있으며 가격은 400원이라는 말에 고무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페이커 선수가 직접 써보며 '너무 약하다, 구리다' 는 발언을 한 것을 필두로 여눈의 성능에 대한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해당 영상에서 댓글에 라이엇이 제발 이것 좀 보고 버프를 해달라는 베댓이 있을 정도였죠. 사실 그것 때문이 아니라도 실제로 여눈 빌드를 가는 모든 챔피언의 승률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여눈을 사고 여눈이 완성되는 시점까지 승률은 수직 하락을 했고 우여곡절끝에 여눈을 완성시킨 후 승률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마저 50%에 못미치는 수치를 기록하며 페이커 선수의 '여눈 구리다' 는 발언이 데이터로 드러나게 된거죠. 때문에 여눈의 버프는 상당히 시급해보였고 이번 10.24 패치에서 어느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크라켄 학살자

공격력 : 60 >>> 65

고정 데미지 : 60(+0.3 추가AD) >>> 60(+0.45 추가AD)

 

원딜용 신화급 아이템 세 가지 중 가장 주목을 받고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됐던 아이템인데 딜에 초점이 맞춰진 아이템이다보니 암살자가 날뛰는 요즘 메타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아이템이 되었고, 탱커와 암살자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불멸의 철갑궁이나 돌풍을 채용하는 원딜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원딜 신화급 아이템들 중 가장 효율이 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원딜용 신화급 아이템들 중에서 비교할 때 효율이 다소 떨어질 뿐이지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까지 모두 같이 비교하면 전혀 나쁜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라이엇은 공격적으로 설계한 이 아이템이 더 공격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이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원딜이 살아남기 힘든 메타에서 생존용 아이템을 채용한 원딜보다 리스크를 안고 공격적인 선택을 한 원딜에게 더 큰 보상을 주려는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1코어로 채용 시 50%의 승률을 보이며 황금밸런스 소리를 듣는 아이템인데 이번 버프가 생각보다 굉장히 매력적인 버프라 승률이 어느정도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유령무희

가격 : 2,900 >>> 2,700

효과 지속 시간 : 2초 >>> 3초

 

아이템 효율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유령무희가 버프를 받게 됐습니다. 기존에도 많은 원딜이 채용을 했던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번 패치로 인해 카이팅을 하는, 특히나 치명타 빌드의 원딜들이 간접적인 버프를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월석 재생기

기본 회복량 : 30-60 >>> 60-90

회복 증가량 : 0-150% (최대 75-150) >>> 0-100% (최대 120-180)

 

아이템이 공개 될 당시엔 미스포춘 서포터도 이제 힐을 할 수 있다는 재밌는 말도 나오며 주목을 많이 받았던 아이템인데 업데이트 초반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며 채용률이 급감하게 됐습니다. 버그 픽스가 된 이후에도 아이템의 효과 자체가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모든 신화급 아이템들 중 최하위 평가를 받던 아이템이죠. 많은 욕을 먹고있는 만년서리보다 아래입니다. 1코어 채용 시 승률은 54% 나쁘지 않지만 다른 서포터용 신화급 아이템들이 57%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저조한편이고 아이템의 임팩트도 크지 않았기때문에 버프가 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번 버프를 통해서도 서포터용 아이템의 선호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독사의 송곳니

추가 데미지 : 50(+40% 추가AD) >>> 70(+40% 추가AD)

 

정말 특수한 경우에나 사용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있는 아이템입니다. 상대가 쉴드를 써야 추가데미지가 들어가는 까다로운 발동 조건이 있음에도 지난 전설 아이템 소개 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걸 사느니 그냥 다른 데미지 높은 아이템으로 쉴드를 깨버리는게 더 좋을거라는 의견이 계속 나왔었죠. 쉴드를 가진 상대에겐 확실히 다른 아이템보다 이 아이템이 효과적일거라는 라이엇의 설계 의도에 맞추기위한 버프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정글 아이템

모든 피해 흡혈 : 12% >>> 10%

광역 스킬 흡혈 감소 삭제

 

모든 피해 흡혈 옵션은 2% 줄였지만 광역 스킬 사용 시 흡혈량이 감소되던 것이 삭제됐습니다. AP 정글러가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대부분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 AP정글러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AP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너프를 당했기때문에 AP정글러들이 탄력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템 밸런스 패치 내용을 살펴봤는데 아이템 능력치 조정 외에 반가운 소식이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템의 일러스트를 수정하겠다고 발표한것인데요. 기존 시즌의 아이템 일러스트에 비해 이번 시즌 아이템 일러스트는 너무 복잡하고 난잡해서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런 유저들의 부정적 반응에 일러스트 교체를 예고한 것인데 발표된 일러스트를 보시면 확실히 더 직관적이고 선명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이를 본 유저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도 기존 일러스트에 비해 훨씬 보기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10.24 패치

이번 Ver. 10.23 패치와 Ver. 10.24 패치를 거치며 전체적으로 AP아이템이 많이 너프되고 AD 아이템이 버프되면서 AD망겜이다, AP 유저 다 죽인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아칼리, 피즈, 에코 등 AP 암살자 챔피언들이 날뛰는 상황속에서 AP의 너프는 필요했다지만 챔피언이 아닌 AP 아이템을 전체적으로 너프하면서 안그래도 살기 힘들었던 AP메이지들이 너무 힘들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말자하, 빅토르, 리산드라 같은 전통 메이지 챔피언들도 승률 54%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었고, 여눈의 버프로 라이즈, 애니비아 같은 챔피언이 간접 버프를 받으며 승률이 올라올 것으로 보여 AP메이지 챔피언의 미래가 그다지 암울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 AP암살자들이 활개를 치면서 전체적으로 원딜 챔피언들의 승률이 45%대로 떨어져있는 모습을 보이기때문에 AP 챔피언의 너프 자체는 시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P아이템을 전체적으로 너프했지만 이 영향은 AP암살자들이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이고 AP메이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아직 AP메이지 유저 다 죽었다는 말을 꺼내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시즌은 앞으로 있을 1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기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내주길 바라고 AP메이지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승률이 급락한 원딜 유저들을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밸런스가 고정된다면 앞으로 1년 시즌에 원딜 유저는 전멸 할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AP메이지가 조금 손해는 보겠지만 이 패치로 원딜들의 숨통이 트이길 바랄뿐입니다. 지금 즐기시는 정보는 모두 데이터가 되어 앞으로의 패치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롤 시즌 11 프리시즌을 재밌게 즐겨봅시다. 다양한 시도를 많이 시도해서 축적되는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앞으로 시작 될 시즌 11의 완성도가 결정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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