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리그 오브 레전드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정리

Hoi_ 2020. 11. 13. 21:00
728x90
반응형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아이템 대격변 패치가 진행된 이번 11시즌 프리시즌에서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탱커편에 이어 간단히 아이템 효과를 알아보고 어떤 챔피언이 수혜를 받았는지, 프리시즌이 오픈된 지금 아이템 채용률은 어떻게되는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삼위일체

먼저 삼위일체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최강템 중 하나죠. 브루저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가장 많이쓰이고 가장 효과가 좋고, 롤 아이템 하면 손꼽히는 명불허전 최고의 아이템이 이번 시즌에서도 등장하며 신화급 아이템으로 나오게됩니다. 현재 잭스, 피오라, 이렐리아가 선 트포 들고오면 막을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고있죠. 그 전에도 삼위일체 나온 잭스 이렐 피오라 같은 브루저들은 엄청난 강력함을 자랑했던만큼 다른 챔피언들의 아이템 연구가 덜 된 상황에서 원래 강력했던 챔피언 + 아이템 조합이 초반에 활개치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거리에게도 손해보는 능력치는 없기때문에 여전히 이즈리얼에게 채용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번 신화급 아이템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이펙트가 존재하는데 삼위일체도 고유한 삼각형 이펙트가 생기면서 시각적으로도 손쉽게 효과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삼위일체

그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세 개의 아이템이 들어가지만 재료가 조금 바뀐점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 새로 등장한 '온기가 필요한 자의 도끼' 라는 아이템과 점화석이 재료로 들어가게 변경되었습니다. '온기가 필요한 자의 도끼'는 지난 글에서 잠깐 설명드렸듯이 이전 탐식의 망치 추가옵션을 가져와 공격력, 공격속도를 붙여 만든 아이템입니다. 이전 삼위일체에서 체력과 공격력을 담당하던 탐식의 망치 자리에 온기가 필요한 자의 도끼가 들어가며 공격속도, 공격력을 담당하게되면서 삼위일체의 체력 효과가 어느 재료에서 나온건지 불분명해져서 점화석을 새롭게 재료 아이템에 넣은것으로 보입니다. 광휘의검은 이전 시즌과 효과가 같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수치는 애매하지만 여러가지 유용한 옵션이 고루 달린 삼위일체가 이번에도 그대로 나오게 됐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삼위일체

삼위일체의 존재 이유인 아이템 효과 입니다. 주문검 효과는 이 전 시즌과 완벽히 똑같기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삼위일체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거죠. 삼중 공격은 기본 공격 시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대상이 챔피언이면 기본 공격력이 6%, 최대 30%까지 중첩되는 엄청난 버프입니다. 상대를 추격하며 기본 공격을 계속 하는 피오라, 잭스, 이렐리아가 왜 날뛰는지 이해가 가는 옵션이죠. 삼위일체를 든 해당 챔피언들에게 맞기 시작하면 도망가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신화급 지속 효과로는 전설급 아이템에 10% 공격 속도를 부여하게됩니다. 대체로 브루저들이 공격 속도의 혜택을 많이 받기때문에 정말 엄청나게 좋은 옵션이죠. 기본 공격 속도도 35%로 꽤 많이 챙겨주기때문에 다른 아이템에서 공격 속도를 많이 챙기지 않아도 엄청난 공격 속도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이미 많이 사용되고있고 앞으로도 시즌 내내 사랑받을것으로 보이는 아이템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즈리얼도 채용 가능합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신성한 파괴자

★☆☆☆

얼건이 '서리불꽃 건틀릿'이란 이름의 완전한 탱커형 아이템으로 개편되면서 기존 얼건의 포지션에 새롭게 등장한 아이템입니다. 아이템 효과 자체는 얼건과 아무 상관이 없는데 왜 얼건의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는지는 아래쪽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아이템은 아직 연구중에 있지만 브루저들이 탱커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신성한 파괴자

이 아이템이 얼건의 포지션에 자리하고있다는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바로 광휘의 검의 상위 아이템 입니다. 광휘의 검 효과로 주문 검 능력이 붙어있으며 때문에 예전 얼건의 포지션에 있다고 보는것이죠. 능력치 자체는 예전 얼건과 완전 다릅니다. 주문검 능력에 체력, 공격력, 스킬 가속이 붙어있어 삼위일체와 달리 공격속도가 빠진 능력치를 보유하고있어서 공격 속도의 영향이 적은 챔피언들이 삼위일체 대신 채용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단 기본 능력치의 가치 자체가 상당히 낮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신성한 파괴자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 답게 주문 검 능력이 붙어있습니다. 때문에 예전 얼건을 대신하여 이즈리얼의 수비적인 템트리에 쓰일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탐식의 망치의 바뀐 추가옵션인 체력 회복이 상위 아이템인 여기에도 붙게됩니다. 강화 공격의 50%만큼 체력을 회복하기때문에 회복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죠. 신화급 지속 효과로는 5%의 방어구, 마법 관통력이 붙게됩니다. 완벽하게 탱커를 잡기위한 포지션의 아이템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탱커천하가 계속되고있는 시즌 초반인 지금 매우 활발히 연구가 진행중인 아이템이지만 아직 완벽한 시너지를 보는 챔피언은 눈에 띄지 않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브루저 아이템인데 거의 모든 브루저가 공격 속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격 속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유한 삼위일체 채용률이 높아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템 효과 자체는 '극탱' 세팅으로 간 챔피언을 잡을 때 효율이 그 어떤 아이템보다 효율이 높을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탱템을 두른 상대를 만나기도 어렵고 그땐 극후반이 될 타이밍이라 그때가서 신성한 파괴자를 사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일반적인 초중반 상황이나 1코어 타이밍에 이 아이템의 효율은 심각하게 떨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첫 코어로 가져가긴 상당히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선혈포식자

현재 엄청난 주목을 받고있는 아이템 입니다. 라이엇의 공식 설명에도 등장하는 '폭발적인 피해 극복', '위급한 순간에도 생존' 이라는 설명과 선혈'포식'이라는 이름만 보더라도 뭔가 엄청난 회복력을 가진 아이템일것으로 유추가 가능했는데 실제로 트린다미어, 일라오이, 올라프, 아트록스, 다리우스 등에게 높은 채용률을 보이는 아이템 입니다. 아이템 설명만으로는 아트록스나 올라프 등이 미쳐 날뛸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정도는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정말 시너지가 엄청난 아이템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의외로 카타리나와 시너지가 상당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선혈포식자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강철가시 채찍이 재료로 들어갑니다. 강철 가시 채찍은 예전 티아맷의 사용 효과를 떼다가 새롭게 만들어진 아이템 입니다. 티아맷은 현재 사용 효과가 제거되어 티아맷 상위 아이템들도 사용 효과가 없어진 상태 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선혈포식자

티아맷의 사용 효과를 계승한 아이템인 만큼 강철가시 채찍은 초승달 이라는 주변 적에게 최대 공격력의 75% 피해를 입히는 사용 효과가 존재하며 그 상위템 역시 사용 효과가 존재합니다. 이 사용 효과는 이전 티아맷과 마찬가지로 평캔이 가능합니다.

선혈 포식자의 기본 능력치는 앞서 소개한 신성한 파괴자 보다 높습니다. 준수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선혈포식자

강철가시 채찍의 상위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용 효과가 존재합니다. 주변 적들에게 공격력의 110% 피해를 입히면서 공격력 20%+적중한 챔피언당 잃은 체력의 12%의 체력을 회복하는 엄청난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입니다. 또한 패시브효과로 잃은 체력 5%마다 공격력이 1%, 최대 15%까지 상승하는 트린다미어의 능력과 같은 패시브 효과가 있어서 트린다미어, 올라프, 아트록스, 일라오이에게 엄청난 시너지를 안겨줍니다. 특히나 트린다미어, 올라프는 한타에서 적 챔피언 하나만 물고 전사하는 것이 아니라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갈망의 가르기 사용 효과로 어느정도의 탱킹과 어그로관리가 용이해지면서 한타에서도 더 큰 영향력을 발위 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신화급 지속 효과는 전설급 아이템에 스킬 가속을 부여하여 공격 속도보다 쿨타임 감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일라오이나 아트록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것을 보이는 옵션입니다. 신규 아이템이라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정말 주목을 많이 받고있고 평이 좋은 아이템 입니다. 아이템 자체에는 흡혈 능력이 붙어있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이 아이템은 첫 코어로 가져갔을 때도 효율이 높은 편이라서 1코어 타이밍부터 강력함을 뽐낼 수 있습니다.

-갈망의 가르기는 정글몹이나 미니언에겐 데미지만 들어갈 뿐 흡혈은 되지 않습니다. 스킬 가속 효과를 통해 해당 아이템의 쿨타임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발걸음 분쇄기

★☆☆

기동력에 중점을 둔 아이템입니다. 아직까진 많이 쓰이지 않고있고 그다지 좋은 아이템은 아니라는 평이 많습니다. 연구가 덜 돼서 그럴수도 있지만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편입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발걸음 분쇄기

새로운 재료 아이템인 강철가시 채찍이 들어갑니다. 그에따라 사용효과가 존재합니다. 스킬 가속과 공격 속도가 함께 적당히 증가하기때문에 공속에 중점을 둔 삼위일체와 스킬 가속에 중점을 둔 신성한파괴자/선혈포식자 의 중간에 위치하는 능력치로 설계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능력치의 가치는 네 가지 아이템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고있습니다. 기본 능력치만 가지고 볼 때 가성비는 최고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롤 시즌 11 프리시즌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 발걸음 분쇄기

제압의 가르기 라는 사용효과가 존재하는데 짧을 거리를 돌진하며 주변 적들에게 약간의 피해를 주고 둔화를 시킵니다. 선혈포식자보다 액티브 효과의 쿨다운이 5초나 더 깁니다. 또한, 데미지 기대치가 앞서 소개드린 세 아이템보다 월등히 떨어집니다. 적을 둔화시키고 동시에 자신을 빨라지는 효과를 통해 추격 능력을 극대화 한 아이템으로 볼 수 있지만 데미지 기대치가 너무 떨어지기때문에 그렇게 좋은지는 의문이라는게 전체적인 평가입니다. 짧은 거리라 함은 약 1티모미터의 거리를 이동하며 벽을 넘을수는 없습니다. 휘두르는 범위는 선혈포식자와 같습니다. 비장한 걸음, 신화급 지속 효과 모두 이동속도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헤카림이나 람머스가 언급되고있으나 람머스는 탱커용 신화급 아이템인 태양불꽃 방패, 헤카림은 앞에 소개드린 삼위일체나 선혈포식자가 더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딜적인 면만 보면 그렇지만 이니시에이팅 용으로 쓴다고 본다면 좋을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고 연구중에 있습니다. 광역 슬로우가 있기때문에 헤카림이나 오공 같은 챔피언이 진입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만 돌진 거리가 너무 짧기때문에 이걸로 효과를 볼 만큼 적들이 모여있다면 이게 없어도 성공할 이니시에이팅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고 시너지 좋은 챔피언이 생길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렇게 선호되진 않는 아이템입니다.


이상으로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을 살펴봤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아이템도 존재하고 등장과 동시에 외면받고있는 아이템도 있지만 피오나, 이렐리아 등 브루저가 상당히 강력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지금도 브루저들을 막을 수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똑같이 크면 탱커가 좋지만 선 트포를 간 브루저들과 똑같이 큰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탱커들의 신화급 아이템 덕분에 라인 클리어 능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브루저들 상대로 라인 클리어를 하긴 아직 벅차다는 말이 많네요. 그래도 이는 앞에 말씀드렸다싶이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던 아이템과 챔피언간 시너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이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안쓰던 아이템들, 처음 등장한 아이템들이 쓰이기 시작하면 선트포 브루저들이 날뛰는 시대는 금방 막을 내리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브루저용 신화급 아이템을 알아봤습니다. 프리시즌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