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왕초보의 비즈공예 - 꽃반지, 론델컷 원석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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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 비즈공예 악세서리는 론델 컷 원석으로 만든 팔찌와 꽃반지입니다. 최근에 방탄소년단의 뷔라는 분이 7 꽃잎 비즈 팔찌를 했다고 조카가 그걸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아직 비즈공예 왕왕초보라 구비하고 있는 비즈 중 검은색이 없는 관계로.... 혼합 비즈를 뒤지고 뒤져 찾아낸 검정 비즈를 가지고 반지만 겨우 만들었습니다. 좋아해 주면 좋겠는데 요청했던 방탄 뷔 님의 7 꽃잎 비즈 팔찌는 아니므로 비즈공예를 위한 비즈를 새로 시켰습니다. ㅋㅋ 다음 주 중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방탄소년단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따라 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준비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7꽃잎 비즈공예 팔찌의 준비물은 꽃잎용 3mm 검정 비즈, 꽃심용 4mm 흰색 비즈, 중간 연결용 2mm 비즈가 필요합니다. 중간 비즈의 색상은 잘 보이지 않으나 다른 제작자들을 살펴보니 초록색 계열 색상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줄은 0.3mm 우레탄으로 할 예정입니다. 비즈공예 꽃 만들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비즈공예를 통해 만들어보실 분들은 이렇게 준비하면 될 겁니다. 저렴한 비즈는 크기가 너무 제각각이다 보니 완성품도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비즈공예품의 명품이라는 '미유키' 나 '토호' 브랜드의 일본 비즈가 크기도 비교적 일정하고 굵어서 상당히 이쁘다고 들었습니다. 참고해주시고요. 그럼 이번에 비즈공예를 통해 만든 꽃잎 비즈와 론델 컷 원석 팔찌의 얘기를 하겠습니다.

 

꽃 만들기는 제 비즈공예 글 중 왕왕초보의 꽃팔찌 만들기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반지에서 꽃을 만들면서 이게 이쁠까 싶었는데 꽤나 이쁩니다.

윗 문단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제가 쓰는 비즈는 저렴한 비즈라 크기 차이가 심각합니다.

만들면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저렴한 비즈 사서 일정한 비즈 골라내 만드느니 조금 비싸더라도 브랜드 있는 비즈를 구매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걸 골라내는 시간비용이나 골라내 버리는 것들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싸구려 비즈가 더 비싸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론델 컷 원석은 너무 이쁩니다. 한 차례 가공이 더 들어간 거라 그런 건지 웃돈 주고 산 비싼 비즈라 그런 건지 이건 크기가 꽤나 일정합니다. 불규칙하게 반짝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고급지고 좋습니다.

일반 비즈가 여름에 이쁘다면 이건 가을에 제법 어울릴법한 느낌입니다.

남자에게 꽃팔찌나 일반 비즈 악세사리는 이번 방탄소년단 뷔 님처럼 아이돌분들이 해야 어울릴 것 같지만 이 론델 컷 원석으로 만든 팔찌는 여성분이나 아이돌이 아닌 일반 남성분이라도 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좀 더 잘 조합하고 레이어드해서 착용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에 골드볼을 상당히 많이 써봤는데 크기도 일정하고 이쁘고 고급스럽습니다.

앞으로 실버볼, 골드볼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마감 법에 대해 조금 발전했지만 아직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아, 사용 된 줄은 꽃반지는 0.3mm 우레탄, 론델컷 원석 팔찌는 0.4mm 크리스탈라인이 사용됐습니다.

 

이번 비즈공예 제작에서 얻은 포인트

• 싸구려 비즈의 크기는 제각각이라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진다.
• 미유키, 토호의 비즈가 균일하고 이쁘다고 한다.
• 골드볼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이쁘게 잘 어울린다.
• 론델 컷 원석은 꽤 균일하고 불규칙적인 반짝임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