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재팬에서 제작 된 광고 영상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며 나이키 불매 운동 조짐도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광고가 어떤 영상이었는지, 일본 커뮤니티의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세 명의 소녀가 등장합니다. 재일 조선인, 다문화 가정 혼혈인, 또래와 취향이 다른 일본인.
이 세 소녀는 일본 내에서 차별과 눈총을 받고 있으며 이 모습이 광고에서 묘사됩니다.
이 후 세 소녀는 스포츠를 통해 그런 차별의 시선을 이겨내고 당당해진다는 내용의 광고죠.
일본 초반 반응이나 일본에서 논란이라는 소식에 광고를 찾아 본 한국인들의 반응은 '뭉클하다, 멋지다'는 반응이었는데
일본의 일부 커뮤니티에서 '나이키 코리아가 만들었느냐', '일본의 나쁜 문화만 과장했다'는 등의 논란이 번지며
나이키 불매 운동도 언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광고 영상은 현재 좋아요 7.2만 싫어요 5만으로 팽팽한 대립 구도가 이어지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나이키 재팬 측에서는 "해당 광고 영상은 세 소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나이키는 소수파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지지하고, 나이키의 가치관에 맞는 대의를 위한 의견을 피력하겠다." 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젊은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스스로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포츠를 이용하도록 하는 목적이며, 스포츠로 인한 더 나은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이키는 큰 목소리로 모든 사람들에 대한 포용과 공평을 호소해 나갈 것." 이라고 광고 영상의 목적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한편, 이 장면은 많은 한국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는데요. '야마모토' 이름표를 달고있던 이 소녀는 주변의 눈총을 받는 재일 조선인인데, 스포츠를 통해 변화하여 야마모토 라는 이름 뒤에 KIM을 크게 써붙이고 당당하게 걷는 장면이죠. 하지만, 후에 해당 인물은 조총련 소속의 북한인이며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에 들어가는것이 꿈이라고 인터뷰 한 것이 알려져 해당 장면에 열광했던 한국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일본에서 논란이라는 나이키 광고 영상을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는 일본이 이지메 문화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도 일본을 욕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중학생들의 또래에 대한 가학적인 행동은 도를 넘은지 오래죠. 해당 광고 영상을 보며 우리도 많은 깨달음을 얻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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